정치 사회 경제 스포츠ㆍ문화 라이프 오피니언 의료
 

 

속보) 이재명 정부, 새 명칭 "국민주권정부" 확정…국민 중심 국정 운영 예고

김희원 기자 | 입력 25-06-05 10:20



이재명 대통령이 이끄는 새 정부의 공식 명칭이 "국민주권정부"로 확정되었다. 5일 대통령실 관계자는 이 같은 사실을 밝히며, 이 명칭이 이재명 대통령이 줄곧 강조해온 '국민이 주인인 나라'라는 시대정신을 반영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는 새 정부가 국민을 국정 운영의 최우선 가치로 삼겠다는 강력한 의지를 표명한 것으로 해석된다.

'국민주권정부'라는 명칭은 이재명 대통령이 대선 운동 기간부터 꾸준히 언급해 온 개념이다. 지난 대선 운동 기간 중 5월 15일 전남 순천 연향동 거리 유세에서 이 대통령은 역대 민주 정부의 명칭을 거론하며 새 정부의 상징을 '국민주권'으로 제시한 바 있다. 당시 그는 "최초의 민주 정부는 국민의 정부라고 불렸고, 다음 정부는 참여정부라고 불렸다"고 언급하며, "다음 정부의 가장 중요한 일은 국민주권주의를 관철하되 국민을 통합하는 정부를 만드는 것이겠다"고 강조하면서 새 정부의 예비 명칭을 "국민주권정부"라고 역설했다.

새 정부 명칭의 확정은 단순한 이름 이상의 의미를 지닌다. 이는 이재명 정부가 추구할 국정 철학과 방향성을 함축적으로 보여주는 상징으로 평가된다. '국민주권'은 대한민국 헌법 제1조 2항 "대한민국의 주권은 국민에게 있고, 모든 권력은 국민으로부터 나온다"에 명시된 핵심 원칙이다. 이 대통령은 대선 기간 내내 국민의 뜻을 최우선으로 받들고, 국민 참여를 확대하여 국정 운영의 투명성과 민주성을 높이겠다는 공약을 일관되게 제시해왔다. 이러한 맥락에서 '국민주권정부'는 국민의 직접적인 참여와 소통을 통해 국정을 이끌어가겠다는 새 정부의 강력한 의지를 담고 있다.

또한, '국민주권정부'라는 명칭은 국민 통합에 대한 의지 또한 내포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이 대통령은 국민주권주의 관철과 더불어 국민을 통합하는 정부를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해왔다. 이는 사회 내부의 갈등과 분열을 해소하고, 다양한 목소리를 국정에 반영하여 모든 국민이 함께 참여하고 공감할 수 있는 통합의 정치를 실현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낸 것이다.

새 정부가 '국민주권정부'라는 이름을 내건 만큼, 향후 국정 운영 전반에서 국민의 목소리에 더욱 귀 기울이고, 국민 참여를 확대하는 정책들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행정의 투명성을 높이고, 정책 결정 과정에 국민의 의견을 반영하는 다양한 제도적 장치 마련으로 이어질 수 있다. 이재명 정부의 '국민주권정부'가 국민들의 기대에 부응하며 실질적인 변화를 이끌어낼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Copyrightⓒ한국미디어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속보) 이재명 대통령, 이완규·함상훈 헌법재판관 후보자 지명 전격 철회
속보) 김민석 국무총리 후보자, "제2의 IMF" 언급하며 민생 경제 회복 의지 피력
정치 기사목록 보기
 
최신 뉴스
해외 고위험 금융상품 투자자 보호 강화, 사전교육..
속보) 경찰관 직무집행법 개정안 국회 본회의 통과,..
"마약과의 전쟁" 공방 격화, 세관 직원 무혐의 처..
29년 경력 소방관 백혈병, 법원 "화재 현장 유해..
통일교 천정궁 압수수색서 현금 280억 원 발견....
주택대출 규제 장기화 여파, 5대 은행 마이너스통장..
강추위 엄습, 해제된 대설특보 뒤 전국 도로 '빙판..
20대 남성, 둔기·흉기로 50대 모친 살해 후 ..
단독) 2026년 대한한의사협회 “윤성찬 협회장 로..
단독) "한의사 X-RAY 사용" 법원 무죄 확정 ..
 
최신 인기뉴스
물리치료사협회 "도수치료 관리급여 지정 즉각 철회"..
단독) 2026년 대한한의사협회 “윤성찬 협회장 로..
ESG를 통한 인간 존엄성 회복, 제3회 한국ESG..
국내 휘발유·경유 가격 7주 만에 하락세 전환…국..
단독) 2025년 한국미디어일보 신뢰받는 기업 대상..
한동훈, 윤영호 "통일교 게이트" 명단 침묵에 "이..
단독) "한의사 X-RAY 사용" 법원 무죄 확정 ..
광주 대표도서관 신축현장 붕괴 참사, “4명 매몰 ..
이재명 대통령, 개인정보 유출 징벌적 과징금 강화 ..
전국 대부분 지방에 비나 눈, 강원도 중심 대설 특..
 
신문사 소개 이용약관 개인정보처리방침 기사제보
 
한국미디어일보 / 등록번호 : 서울,아02928 / 등록일자 : 2013년12월16일 / 제호 : 한국미디어일보 / 발행인 ·  대표 : 백소영, 편집국장 : 이명기 논설위원(대기자), 편집인 : 백승판  / 발행소(주소) : 서울시 중구 을지로99, 4층 402호 / 전화번호 : 1566-7187   FAX : 02-6499-7187 / 발행일자 : 2013년 12월 16일 / 청소년보호책임자 : 백소영 / (경기도ㆍ인천)지국, (충청ㆍ세종ㆍ대전)지국, (전라도ㆍ광주)지국, (경상도ㆍ부산ㆍ울산)지국,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지국 / 이명기 전국지국장
copyright(c)2025 한국미디어일보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