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 포토/TV | 뉴스스크랩
정치 사회 경제 스포츠ㆍ문화 라이프 오피니언 의료
 

 

속보) 박찬대 원내대표, "취약계층 사업비 불용 1조 원, 즉시 시정해야" 강조

김희원 기자 | 입력 25-06-11 10:09

유용한 뉴스를 공유해보세요.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취약계층 지원 등 주요 사업 예산의 불용(不用) 규모가 1조 원에 달한다며, 이를 즉시 바로잡아야 한다고 강하게 지적했다. 이는 새 정부가 민생 안정과 취약계층 지원을 국정 우선순위에 두겠다고 밝힌 상황에서, 실제 예산 집행이 미흡하다는 비판으로 해석된다.

박 원내대표는 6월 11일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국민의 삶과 직결된 중요한 사업들의 예산이 제대로 쓰이지 못하고 불용 처리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특히 "취약계층을 위한 사업비 불용 규모가 1조 원에 이른다는 것은 심각한 문제"라고 지적하며, 정부의 예산 집행 능력과 의지에 의문을 제기했다.

불용액은 예산이 책정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연말까지 집행되지 않아 사용되지 못하고 남는 금액을 의미한다. 박 원내대표는 이러한 불용액이 발생하는 것은 예산 편성의 비효율성뿐만 아니라, 정책 집행 과정의 미흡함을 드러내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그는 "당장 국민들의 어려움을 해결해야 할 시기에 이러한 예산이 제대로 쓰이지 않는다면, 국민들이 정부의 정책을 신뢰할 수 없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박 원내대표는 이재명 정부가 강조하는 민생 안정과 국정 혁신을 위해서는 예산의 효율적이고 적시적인 집행이 필수적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정부는 불용 예산이 발생한 원인을 철저히 분석하고, 재발 방지를 위한 구체적인 대책을 즉각 마련해야 한다"며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예산은 한 푼도 낭비되거나 불용되어서는 안 된다"고 역설했다.

더불어민주당은 앞으로도 정부 예산 집행의 투명성과 효율성을 감시하고, 불용 예산 문제에 대한 개선을 강력히 요구할 방침이다. 이번 박 원내대표의 발언은 향후 예산 집행과 관련된 여야 간의 정책 공방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

 
Copyrightⓒ한국미디어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속보) 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 '사이버 렉카' 허위사실 유포에 법적 대응 예고
예스24, 이틀째 서비스 마비…랜섬웨어 해킹 피해 확인, 금전 요구 직면
정치 기사목록 보기
 
최신 뉴스
속보) 국민 1인당 최대 50만 원 민생회복 소비쿠..
속보) 코스피, 소폭 상승 마감하며 2977.74 ..
속보) 이스라엘, 이란 아라크 중수로 전격 공습… ..
속보) 라임 사태 술 접대 검사, 파기환송심서 벌금..
3대 특별검사, 주요 사건 동시다발 수사 개시 임박..
김건희 여사, '주가조작' 언급 육성 확보…검찰, ..
속보) 전국 장마 시작, 중부지방 '물폭탄' 예고...
속보) 이스라엘, 이란 아라크 원전 주변에 피란 경..
속보) 윤석열 전 대통령, 경찰 3차 소환 조사도 ..
속보) 코스피, 나흘 연속 상승세 이어가며 2,98..
 
최신 인기뉴스
속보) 코스피 0.31% 상승 출발 2903.50 ..
속보) 이재명 대통령, 취임 첫 주 국정수행 긍정 ..
속보) 법원,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에 보석 허가 ..
속보) 김건희 여사 관련 샤넬 가방, 전 행정관이 ..
속보) 김건희 여사, 서울아산병원 입원...'김건희..
중동발 유가 급등·금융시장 불안 확산…정부, 24..
속보) '국민추천제' 7만 4천여 건 접수 마감
이정후, 시즌 5호 3루타 작렬... 내셔널리그 공..
속보) 임은정, 김은경 등 국정기획위 합류, 이재명..
속보) 경찰·노동부, SPC 본사 및 공장 전격 ..
 
신문사 소개 광고안내 이용약관 개인보호취급방침 기사제보
 

한국미디어일보 / 등록번호 : 서울,아02928 / 등록일자 : 2013년12월16일 / 제호 : 한국미디어일보 / 발행인 : 백소영, 부대표 : 이명기 논설위원 (대기자), 편집인 : 백승판  / 발행소(주소) : 서울시 중구 을지로99, 4층 402호 / 전화번호 : 1566-7187   FAX : 02-6499-7187 / 발행일자 : 2013년 12월 16일 / 청소년보호책임자 : 백소영 / (경기도ㆍ인천)지국, (충청ㆍ세종ㆍ대전)지국, (전라도ㆍ광주)지국, (경상도ㆍ부산ㆍ울산)지국,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지국 / 이명기 편집국장(전국지국장)

copyright(c)2025 한국미디어일보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