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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코스피, 소폭 상승 마감하며 2977.74 기록… 정책 기대감 속 관망세

김태민 기자 | 입력 25-06-19 15:52



코스피가 19일 5.55포인트(0.19%) 오른 2977.74로 마감하며 나흘 연속 상승 흐름을 이어갔다. 장 초반에는 2990선을 돌파하는 등 강세를 보이기도 했으나, 기관과 외국인의 매도세가 출회되며 상승폭이 제한적인 수준에서 마무리됐다.

이번 코스피의 상승은 중동 사태의 지정학적 불안감이 지속되는 상황에서도 정부의 2차 추가경정예산(추경)안 발표 등 국내 정책에 대한 기대감이 투자 심리에 긍정적으로 작용한 결과로 풀이된다. 시장은 정부의 경기 부양 의지와 정책 효과에 대한 기대를 바탕으로 상승 흐름을 이어가려는 움직임을 보였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개인 투자자들이 순매수를 보이며 지수 방어에 힘썼지만,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순매도 우위를 보이며 수급 불균형이 나타났다. 이에 따라 대형주보다는 개별 테마주나 중소형주를 중심으로 종목별 차별화가 심화되는 양상을 보였다. 업종별로는 반도체, 2차전지 등 주요 기술주들이 상승세를 주도했으나, 일부 업종에서는 하락 마감하며 혼조세를 연출했다.

한편, 코스닥 지수도 이날 상승 마감하며 코스피와 동반 강세를 나타냈다. 반면,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소폭 상승한 1,375원에 개장한 뒤 큰 변동 없이 보합권에서 움직이며 마감했다. 이는 국제 유가 및 달러 강세 압력이 상존하는 가운데, 국내 증시의 제한적인 상승세가 반영된 것으로 해석된다.

시장 전문가들은 단기적으로 중동 정세의 불확실성과 미국의 금리 인하 기대감 변화 등 대외 변수가 국내 증시에 미칠 영향에 주목하며 신중한 접근이 필요하다고 조언한다. 정부의 정책 효과와 기업 실적 개선 여부가 향후 증시 향방을 결정할 주요 요인이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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