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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낮 33도 폭염 속 주말 남부엔 150mm '물폭탄' 예고

최예원 기자 | 입력 25-08-08 11:03



밤사이 선선한 공기도 잠시, 8일 전국 대부분 지역의 낮 기온이 30도 이상으로 오르며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 구름 사이로 강한 볕이 내리쬐면서 기온을 끌어올리는 가운데, 한낮 최고 기온은 서울이 32도까지 오르며 전날과 비슷한 수준의 더위가 예상된다. 특히 폭염주의보가 발효 중인 대구 등 남부지방은 33도 안팎까지 치솟아 체감 더위는 더욱 심할 것으로 보인다. 대전 역시 32도로 예보되는 등 전국적으로 더운 날씨가 이어질 전망이다.

다만 하늘 표정은 점차 흐려지겠고, 일부 지역에는 비 소식이 있다. 기상청에 따르면 정체전선의 영향권에 든 제주에는 이날 5에서 40mm의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됐다. 또한 대기 불안정으로 인해 오전부터 저녁 사이 강원과 경북 일부 지역에는 소나기가 지나는 곳이 있겠다. 해안 지역의 안전사고에도 주의가 요구된다. 제주와 남해안에는 강한 너울성 파도가 밀려올 가능성이 있어 해안가 접근 시 각별한 유의가 필요하다.

이번 주말 휴일에는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매우 많은 비가 쏟아질 것으로 보여 철저한 대비가 요구된다. 9일 오전부터 남부 내륙으로 비구름대가 확장되겠고, 저녁에는 충청 남부 지역까지 비가 내리기 시작할 전망이다. 이번 비는 9일 오후부터 10일 오후 사이 가장 강하게 집중될 것으로 분석된다. 이 기간 광주와 전남, 제주 산지에는 최대 150mm가 넘는 폭우가 예상되며, 그 밖의 남부지방에도 100mm 이상의 많은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기상청은 짧은 시간에 강한 비가 집중되면서 저지대 침수나 하천 범람, 산사태 등의 피해가 발생할 수 있다며, 사전에 위험 요소를 점검하고 기상 정보를 수시로 확인할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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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남부지방 "물폭탄", 최고 200mm 이상 집중호우 예고
입추 무색한 늦더위, 남부권 폭염특보 속 주말 또 비 예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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