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사회 경제 스포츠ㆍ연예 라이프ㆍ문화 오피니언ㆍ칼럼 의료
 

 

단독) 2026년6월17일 시행노령연금 감액 기준 월 519만 원으로 상향…10만 명 자동 환급 혜택

이수경 기자 | 입력 26-06-16 14:42



일하는 노령연금 수급자들의 경제활동 부담을 덜기 위한 국민연금 제도 개선이 본격 시행된다. 정부가 노령연금 감액 기준을 대폭 상향하면서 수십만 명의 고령층이 보다 안정적으로 연금과 근로소득을 함께 보장받을 수 있게 됐다.

보건복지부는 오는 17일부터 소득활동에 따른 노령연금 감액 제도 개선안을 시행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개편의 핵심은 연금 감액이 적용되는 소득 기준을 기존 월 319만3,511원에서 월 519만3,511원으로 200만 원 상향한 것이다. 이에 따라 월 소득이 새 기준을 넘지 않는 수급자는 연금을 전액 받을 수 있게 된다.


국민연금은 1988년 제도 도입 이후 일정 수준 이상의 소득을 얻는 수급자에게 연금액 일부를 감액해 지급해 왔다. 그러나 고령층의 근로 의욕을 저해하고 재취업을 위축시킨다는 지적이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다.

정부는 이러한 문제를 반영해 기존 감액 구간 가운데 상대적으로 소득 수준이 낮은 1구간(A값 초과/A값+100만 원 미만)과 2구간(A값+100만 원 이상/A값+200만 원 미만)을 폐지하기로 했다.

이번 제도 개선은 국민연금 도입 이후 처음으로 감액 기준이 대폭 조정된 사례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아울러 지난해 소득을 기준으로 이미 감액된 연금에 대해서도 자동 환급이 이뤄진다. 환급 대상은 약 10만 명으로 추산되며 전체 환급 규모는 약 445억 원에 달한다. 수급자 1인당 평균 환급액은 약 60만 원 수준이다.

국민연금공단은 국세청 확정 과세자료를 활용해 자동 정산 절차를 진행하며, 별도 신청 없이 대상자 계좌로 환급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또한 이번 정산 과정에서는 배우자·자녀·부모 등을 부양하는 수급자에게 지급되는 부양가족연금액도 함께 반영된다. 이에 따라 일부 수급자는 추가 급여까지 함께 받을 수 있을 전망이다.

보건복지부는 이번 제도 개선이 고령층의 경제활동 참여를 확대하고 실질적인 노후 소득 보장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정부 관계자는 “일하는 어르신들이 보다 안정적으로 경제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제도 운영과 서비스 지원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는 초고령사회 진입을 앞둔 우리 사회에서 노후 복지와 노동시장 활성화를 동시에 고려한 정책적 전환점으로 평가받고 있다.
 
Copyrightⓒ한국미디어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신천지 전직 간부 3명 구속기로…합수본, 당원 가입 강요 의혹 첫 신병확보
서울시, MBC "편파·왜곡 매체" 규정…출입기자단 "언론 통제" 항의
사회 기사목록 보기
 
최신 뉴스
단독) 암 투병 딛고 다시 무대로…이문세·윤도현..
당정, 공소청 "사법통제부" 이름 바꾼다…경찰엔 실..
실종사건 허위 종결로 흔들린 제주경찰…이번엔 간부 ..
속보) 용혜인, 성평등가족부 장관 후보직 전격 사퇴..
이재명 대통령 "개혁 포기한 적 없다…과격한 선동이..
사설) 삶의 한 조각, 사랑은 끝나도 기억은 사라지..
삼성전자·SK하이닉스 개미도 팔기 시작했다…9월 ..
"세계는 넓고 할 일은 많다"까지…한국 기업가들이 ..
경찰 내부망 개인정보 돈 받고 넘긴 현직 경찰관 체..
전공의 93.9% "의료사고 법적 부담 때문에 필수..
 
최신 인기뉴스
세종 부동산 시장 ‘들썩’…중앙행정기관 추가 이전에..
주식시장 오후 8시까지 열린다…14일부터 KRX 거..
단독) 한국미디어일보 "미디어종합TV" 개국 2개월..
대출 막히고 금리까지 오른다…서울 아파트 분양전망 ..
박선원, 한동훈 제보자 신원 공개 공방…한동훈 "공..
경찰, 수사인력 처우 개선 나선다…경정 계급정년 최..
법무부 장관 19명 중 12명이 서울대…김승원 지명..
이정은 "신하균에게 1000만원 빌려"…5000만원..
이진숙 국회 집회에 '이 대통령 영정'…민주 "선 ..
사설) "사랑한다고, 끝내 하지 못한 말" 사랑은 ..
 
신문사 소개 이용약관 개인정보처리방침 기사제보
 
한국미디어일보 / 등록번호 : 서울,아02928 / 등록일자 : 2013년12월16일 / 제호 : 한국미디어일보 / 발행인 ·  대표 : 백소영, 편집국장 : 이명기 논설위원(대기자), 편집인 : 백승판  / 발행소(주소) : 서울시 중구 을지로99, 4층 402호 / 전화번호 : 1566-7187   FAX : 02-6499-7187 / 발행일자 : 2013년 12월 16일 / 청소년보호책임자 : 백소영 / (경기도ㆍ인천)지국, (충청ㆍ세종ㆍ대전)지국, (전라도ㆍ광주)지국, (경상도ㆍ부산ㆍ울산)지국,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지국 / 이명기 전국지국장
copyright(c)2026 한국미디어일보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