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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세영, 호주오픈 16강 안착…단일 시즌 ‘10관왕’ 향해 순항

정기용 기자 | 입력 25-11-20 23:37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여자 단식 세계랭킹 1위 안세영(삼성생명)이 2025년 시즌 목표인 단일 시즌 10관왕을 향해 쾌조의 스타트를 끊었다. 19일(한국시간) 호주 시드니에서 열린 2025 BWF 슈퍼 500 대회인 2025 Australian Open 여자 단식 1회전에서 뉴질랜드 대표 셔나 리(세계랭킹 145위)를 상대로 세트스코어 2-0(21-6, 21-6)의 압도적인 완승을 거두며 16강 진출을 확정했다. 단 29분 만에 승리를 결정지으며 상대에게 고작 12점만을 허용했다.

경기 초반부터 안세영은 흔들림 없는 수비와 치밀한 코트 장악력으로 주도권을 잡았다. 1세트에서부터 리드를 잡은 뒤 2세트 초 접전(4-3) 국면에서도 곧바로 페이스를 끌어올리며 공격 템포를 강화했고, 상대 체력을 효과적으로 압박하며 결국 승리를 마무리했다.

현재 안세영은 이미 다수의 국제대회에서 우승을 거두며 2025년 시즌 9관왕을 달성한 상태다. 이번 호주오픈에서 우승을 더할 경우 여자 단식 사상 최초로 한 시즌 10회 우승이라는 대기록을 세우게 된다. 이 기록은 배드민턴 단식 역사에서도 매우 보기 드문 수준이다.

이번 대회가 안세영에게 유리한 조건으로 펼쳐졌다는 분석도 나온다. 주요 라이벌들이 대거 불참하거나 기권한 가운데 치러져 대진 난도가 낮아진 측면이 있다. 그러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경기 시작부터 보여준 압도적 경기력은 그녀가 최고 자리를 굳건히 지킬 준비가 돼 있음을 보여주는 신호였다.

다만 남은 관건은 ‘기록 달성과 유지’다. 계속되는 대회 일정, 누적된 체력 부담, 그리고 대진표의 변화 등은 안세영이 넘어서야 할 변수들이다. 특히 민감한 승부처에서는 단 하나의 흔들림도 결과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어 앞으로의 매 경기 집중력이 중요하다.

향후 안세영의 향방이 주목된다. 단일 시즌 10관왕이라는 역사적 대업이 현실로 다가온 가운데, 팬들은 그녀가 남은 대회에서 어떤 경기 운영과 완성도를 보여줄지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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