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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 국정 지지율 73.9% 기록... 진보층 지지율 91%로 '강력한 지지 기반' 확인

이다혜 기자 | 입력 25-12-04 09:53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 수행 지지율이 70%대 중반에 육박하는 높은 수치를 기록하며 강력한 국정 동력을 확보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발표된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이 대통령의 국정 운영에 대해 "잘하고 있다"는 긍정 평가는 73.9%를 기록했다. 이는 대통령 취임 후 최상위권의 지지율 수준으로, 이 대통령이 추진하는 핵심 국정 과제에 대한 국민적 동의가 광범위하게 형성되고 있음을 시사한다. 특히 이번 조사에서 눈에 띄는 점은 이념 성향별 지지율로, 핵심 지지 기반인 진보층에서의 긍정 평가가 91%에 달해, 지지층 결집(콘크리트 지지층)이 최고 수준에 도달했음을 입증했다.

진보층에서 기록된 91%의 압도적인 지지율은 이재명 대통령이 자신의 핵심 지지 기반을 완벽하게 결집시키고 있음을 보여주는 수치이다. 통상적인 대통령의 국정 수행 지지율 조사에서 특정 이념층의 지지율이 90%를 초과하는 것은 매우 이례적인 현상으로 평가된다. 정치 전문가들은 이러한 강력한 지지 기반의 결집이 최근 국회에서 민주당이 주도하고 있는 사법 개혁 입법 및 내란 잔재 청산 등 강도 높은 정치적 의제들을 흔들림 없이 추진할 수 있는 확고한 배경이 될 것이라고 분석한다. 대통령이 자신의 정치적 목표를 관철하는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정치적, 사법적 반발을 최소화하고, 강력한 리더십을 발휘할 수 있는 동력을 얻었다는 평가가 지배적이다. 이는 정부의 정책 추진 과정에 상당한 안정성과 추진력을 부여할 전망이다.

전체 지지율 73.9%는 전통적인 여권의 지지층 비율을 크게 뛰어넘는 수치이다. 이는 대통령이 전통적인 진보층을 넘어 중도층, 심지어는 정책 방향에 동의하는 일부 보수층까지도 국정 운영의 방향성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있음을 의미한다. 즉, 이 대통령의 정책 기조가 이념적 편향성을 넘어 국민 통합의 방향으로 수렴되고 있거나, 혹은 국민들이 피부로 체감할 수 있는 구체적인 성과를 내고 있음을 반영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이러한 중도 및 부동층의 긍정 평가는 국정 후반기 남은 기간 동안 안정적인 국정 운영을 담보하며, 주요 개혁 과제 추진에 상당한 명분을 제공할 것으로 분석된다. 특히 민생 경제 회복, 부동산 시장 안정 등 국민 체감형 정책에서 긍정적 평가가 이루어진다면, 지지율 상승세는 더욱 공고해질 수 있다.

비록 높은 지지율을 기록했지만, 이 대통령이 남은 임기 동안 이같은 지지율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물가, 경제 성장률, 고용 환경 등 국민 생활과 직결된 민생 현안에서 실질적인 성과를 지속적으로 도출해야 할 숙제가 남아있다. 또한, 최근 국회에서 논의되는 각종 사법 개혁 입법에 대한 여론의 추이를 면밀히 살피며 법치주의와 국민적 공감대를 조화롭게 확보하는 노력이 필요하다. 지지율은 외부 환경 변화와 정치적 논란에 따라 언제든지 변동될 수 있는 만큼, 대통령실은 긴장감을 늦추지 않고 국정 운영의 연속성과 안정성을 확보하는 데 주력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여론조사 결과는 이재명 대통령이 취임 후 강력한 국정 드라이브를 위한 확고한 동력을 마련했음을 보여주는 중요한 바로미터로 작용할 것으로 분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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