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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가수 싸이의 '수면제 대리수령' 의혹 수사 본격화...소속사 피네이션 압수수색

강동욱 기자 | 입력 25-12-12 10:42


가수 싸이가 매니저 등을 통해 병원에서 향정신성의약품인 수면제를 대리 수령했다는 의혹을 수사 중인 경찰이 싸이의 소속사를 전격 압수수색하며 수사를 본격화하고 있다. 이번 압수수색은 대리 처방 및 수령의 구체적인 경위와 증거를 확보하기 위한 강제 수사 절차로 풀이된다.

[싸이 인스타그램]

서울 서대문경찰서는 지난 4일 싸이의 소속사 피네이션의 사무실과 관련 차량 등을 압수수색하여 의혹과 관련된 자료들을 확보했다고 공식적으로 밝혔다. 경찰은 압수수색을 통해 확보한 자료를 바탕으로 싸이의 의약품 대리 수령 혐의를 입증하는 데 집중할 것으로 보인다.

싸이는 지난 2022년부터 최근까지 서울 소재의 한 대학병원에서 대면 진료를 거치지 않고 향정신성의약품인 '자낙스(Xanax)'와 '스틸녹스(Stilnox)'를 처방받았으며, 이 과정에서 매니저 등 제3자에게 해당 약물을 대리 수령하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자낙스'는 불안 장애 치료에, '스틸녹스'는 불면증 치료에 사용되는 향정신성의약품으로, 오남용 방지를 위해 엄격하게 관리되고 있다. 현행 의료법상 환자 본인이 아닌 타인이 의약품을 대리 수령하는 행위는 특정 조건을 제외하고는 원칙적으로 금지되어 있다.

경찰은 싸이를 비롯하여, 대면 진료 없이 해당 향정신성의약품을 처방해 준 대학병원 교수 역시 피의자 신분으로 입건하고 수사를 진행해 왔다. 이는 단순한 대리 수령뿐만 아니라 부적절한 처방 과정 전반에 대한 수사임을 시사한다.

싸이의 소속사 피네이션 측은 이번 압수수색과 관련하여 "조사 당국의 요청에 적극 협조하여 진행했으며, 향후에도 법적 절차에 따라 필요한 조치를 성실히 이행할 것"이라는 입장을 표명했다. 이번 사건은 유명 연예인이 연루된 향정신성의약품 대리 처방 및 수령 의혹이라는 점에서 사회적 관심이 집중되고 있으며, 경찰은 관련 자료 분석을 통해 혐의를 명확히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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