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사회 경제 스포츠ㆍ연예 라이프ㆍ문화 오피니언ㆍ칼럼 의료
 

 

제주 오라3동서 10대 무면허 음주 오토바이 테슬라와 충돌

양현석 기자 | 입력 25-12-20 18:39



제주 도심에서 면허도 없는 10대 청소년이 술을 마신 채 오토바이를 몰다 마주 오던 승용차를 들이받는 사고가 발생했다. 특히 사고를 낸 오토바이 운전자는 중상을 입어 의식이 저하된 상태로 발견되는 등 인명 피해가 뒤따랐다.

제주 경찰청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오늘 오전 1시 10분경 제주시 오라3동 연삼로 인근 도로에서 10대 남학생 A군이 운전하던 오토바이가 반대편에서 오던 테슬라 승용차와 정면으로 충돌했다. 당시 오토바이에는 A군 외에 또 다른 10대 남학생 B군이 동승하고 있었으며, 충돌 직후 두 학생 모두 도로로 튕겨 나가 크고 작은 부상을 입었다.

현장에 출동한 구급대원이 확인한 결과, 오토바이 운전자 A군은 사고 당시 의식이 저하된 중태 상태였으며, 동승자 B군 역시 골절 등 부상을 입어 인근 병원으로 긴급 후송되었다. 테슬라 운전자는 큰 외상을 입지 않았으나, 갑작스러운 충돌로 인한 충격과 차량 파손 피해를 입은 것으로 확인되었다.

사고 조사 과정에서 충격적인 사실이 드러났다. 경찰이 A군을 상대로 음주 여부를 측정한 결과, 혈중 알코올 농도가 "면허 정지" 수준에 해당하는 수치로 나타났다. 심지어 A군은 운전면허조차 소지하지 않은 무면허 상태에서 술을 마시고 오토바이를 몰다 중앙선을 침범하거나 주행 차로를 이탈해 사고를 낸 것으로 파악되었다.

경찰은 무면허 음주운전 및 위험운전치사상 혐의로 A군을 입건하고, 병원 치료가 마무리되는 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다. 아울러 동승자인 B군에 대해서도 음주운전 방조 혐의 적용 여부를 검토 중이다. 최근 제주 지역에서 10대들의 무면허 오토바이 사고가 잇따르고 있어, 청소년 대상 교통안전 교육과 음주 예방 대책이 시급하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제주 경찰 관계자는 "음주와 무면허는 도로 위의 잠재적 살인 행위와 다름없다"며 "피해 차량인 테슬라의 블랙박스와 주변 CCTV를 확보해 사고 당시의 정확한 주행 경로를 재구성하고 법에 따라 엄정하게 조치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Copyrightⓒ한국미디어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제주시 내년 복지 예산 9024억 원, 전 생애주기 맞춤형 지원 강화
제주 해안, 중국산 '차 포장' 마약류 17번째 발견... 케타민 36kg 유입 경로 미궁 속 비상
(제주특별자차도)지국 기사목록 보기
 
최신 뉴스
검찰인권존중미래위 출범…수사·기소 관행 전반 점검..
손흥민 7번·메시 10번·케인 9번…북중미 월드..
이재명 대통령, 벨기에 도착해 유럽 순방 돌입…오늘..
젠슨 황이 지목한 종목…올해만 223% 폭등하며 ‘..
잠실 개표소 앞 집회, 재선거 요구에서 강성 정치 ..
이재명 대통령“투기 억제·실수요 보호”‥정부, 실..
송파서장 ‘면직 의사’ 표명…잠실 시위 대응은 서울..
단독) 반복되는 경찰 수사정보 유출…경찰 신뢰도 흔..
기초연금 ‘하후상박’ 개편 논의 착수…저소득 노인 ..
K-콘텐츠 불법 유통 해외조직 추적 강화…운영자 8..
 
최신 인기뉴스
칼럼) 개막 D-3, 2026 북중미 월드컵 우승 ..
칼럼) 우리는 왜 마이클 잭슨을 오해했는가? 피부색..
공지) 한국미디어일보, 김대진 제주도의원 막말, 보..
단독) 한동훈 복귀에 좁아진 장동혁 입지…
국..
단독) 국민의힘, 장동혁 퇴진론 확산…한동훈 복귀 ..
미국 반도체주 급락에 코스피 8%대 폭락…반도체 랠..
이재명 대통령 “초격차 산업강국으로 가겠다”…대규모..
검찰, 투표용지 부족 사태 합수본 구성…전국 50개..
반도체 랠리에 시총 순위 지각변동…삼성전기 34위서..
속보) 이재명 대통령, 새 총리 후보자에 한성숙 지..
 
신문사 소개 이용약관 개인정보처리방침 기사제보
 
한국미디어일보 / 등록번호 : 서울,아02928 / 등록일자 : 2013년12월16일 / 제호 : 한국미디어일보 / 발행인 ·  대표 : 백소영, 편집국장 : 이명기 논설위원(대기자), 편집인 : 백승판  / 발행소(주소) : 서울시 중구 을지로99, 4층 402호 / 전화번호 : 1566-7187   FAX : 02-6499-7187 / 발행일자 : 2013년 12월 16일 / 청소년보호책임자 : 백소영 / (경기도ㆍ인천)지국, (충청ㆍ세종ㆍ대전)지국, (전라도ㆍ광주)지국, (경상도ㆍ부산ㆍ울산)지국,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지국 / 이명기 전국지국장
copyright(c)2026 한국미디어일보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