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초 발라드 전용 오디션 프로그램 "우리들의 발라드"가 올 한 해 예능계를 뒤흔든 화제성을 인정받으며 "2025 SBS 연예대상"에서 "화제의 프로그램상"을 수상했다. 평균 나이 18.2세의 어린 참가자들이 보여준 진정성 있는 무대와 전 세대를 아우르는 감성이 시청자들의 마음을 움직인 결과다.
30일 상암 SBS 프리즘타워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우리들의 발라드" 팀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 프로그램은 방영 기간 내내 화요일 예능 2049 시청률 1위를 고수했으며, 주요 온라인 플랫폼 누적 조회수 1억 뷰를 돌파하는 등 압도적인 파급력을 보여주었다. 특히 경연곡들이 음원 차트 상위권에 연달아 진입하며 'K-발라드'의 부활을 알렸다는 평가를 받는다.
대표로 수상 소감에 나선 방송인 박경림은 "그 시절 추억의 한 조각을 노래와 함께 추억해 주신 시청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엑스맨과 강심장 이후 정말 오랜만에 SBS 예능으로 인사드렸는데, 이렇게 열정적인 제작진은 처음 봤을 정도로 감동적인 팀이었다"고 소회를 밝혔다. 이어 연출을 맡은 정익승 PD와 모은설 작가 등 제작진의 노고에 깊은 감사를 전했다.
현장에는 프로그램의 최종 우승자인 "제주 소녀" 이예지도 함께해 자리를 빛냈다. 이예지는 "너무나 좋은 기회를 얻게 되어 기쁘고, 어린 저희를 가족처럼 보듬어 주신 PD님과 작가님들께 감사하다"며 떨리는 목소리로 소감을 전했다. 이예지는 "우리들의 발라드"에서 임재범의 "너를 위해" 등을 완벽히 소화하며 '천재 발라더'라는 수식어와 함께 시청자들의 전폭적인 지지를 받은 바 있다.
"우리들의 발라드"는 단순히 노래 실력을 겨루는 오디션을 넘어, 기성세대에게는 향수를, MZ세대에게는 발라드 특유의 깊은 감성을 전달하며 세대 통합의 장을 마련했다는 찬사를 받았다. 특히 차태현, 전현무 등 심사위원들이 참가자들의 무대에 몰입해 눈물을 흘리거나 진심 어린 조언을 건네는 모습은 매회 큰 화제가 되었다.
이번 수상을 통해 "우리들의 발라드"는 올해 SBS 예능 중 가장 성공적인 신규 IP(지식재산권)임을 다시 한번 확인시켜 주었다. 방송가에서는 이번 성공에 힘입어 내년 중 다음 시즌 제작이 가시화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