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경찰청이 오는 6·3 지방선거를 앞두고 공정하고 안전한 선거 환경 조성을 위한 본격적인 대응 체제에 돌입했다.
세종경찰청은 20일 선거경비통합상황실 개소식을 열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통합상황실은 세종경찰청과 세종남부경찰서, 세종북부경찰서 등 총 3개 기관에 설치되며, 이날부터 선거일인 다음 달 3일 개표 종료 시점까지 24시간 운영된다.
이번 조치는 지방선거 기간 중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안전사고와 돌발 상황을 예방하고, 시민들이 안심하고 소중한 한 표를 행사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선제적 대응 차원에서 마련됐다.
통합상황실은 후보자 및 주요 인사 신변 보호를 비롯해 투표함 회송 지원, 투·개표소 경비 활동 총괄, 불법행위 예방 및 현장 질서 유지 등 선거 치안 전반을 담당하게 된다.
특히 거리 유세와 공개 토론회, 다중 밀집 선거 현장 등에 대한 안전 관리와 교통 지원도 강화할 방침이다. 선거운동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위험 요소를 사전에 차단하고,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는 데 중점을 둘 계획이다.
세종경찰청은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되는 21일부터 비상근무 체제에 돌입하며, 사전투표일인 29일과 30일, 그리고 선거일인 다음 달 3일에는 경찰 비상근무 최고 단계인 ‘갑호 비상’을 발령해 총력 대응 체계를 구축한다.
‘갑호 비상’은 경찰 가용 인력을 최대한 투입할 수 있는 최고 수준의 비상근무 단계로, 선거 기간 중 치안 공백을 최소화하고 돌발 상황에 신속 대응하기 위한 조치다.
세종경찰청 관계자는 “후보자와 주요 인사에 대한 철저한 신변 보호와 투·개표소 안전 확보를 통해 시민들이 안심하고 참여할 수 있는 공정한 선거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선거의 공정성과 안전 확보를 위해 경찰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지역사회에서는 경찰의 선제적 대응과 체계적인 관리가 지방선거의 신뢰도를 높이고 성숙한 민주주의 실현에도 긍정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민의 소중한 선택이 온전히 존중받을 수 있도록, 현장 최일선에서 움직이는 경찰의 역할은 어느 때보다 중요해지고 있다.
세종경찰청의 이번 선거경비통합상황실 운영은 안전하고 깨끗한 선거 문화 정착을 위한 의미 있는 발걸음으로 평가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