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자동차는 24일 서울 양재동 본사에서 기업설명회를 열어 지난해 경영실적을 발표했다. 이 자리에서 기아차는 작년 영업이익이 전년보다 9.8% 감소한 3조1천771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반면 지난해 매출액은 환율 하락과 내수 경기 침체에도 불구하고 글로벌 판매 대수 증가와 판매단가 상승 등에 힘입어 47조5천979억원으로 0.8% 증가했다.
작년 기아차의 세전이익은 4조8천286억원, 당기순이익은 3조8천171억원으로 파악됐다. 자동차 판매 대수는 전년대비 4.0% 증가한 282만7천여대를 판매했다고 밝혔다.
기아차는 영업이익 감소와 관련하여 "시장 경쟁력 강화에 따른 양적· 질적 성장 노력과 판매관리비 감축 노력에도 불구하고 원화 절상에 따른 매출원가율 증가 등의 요인으로 영업이익이 감소했다"며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영업이익률은 6.7%를 기록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