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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드헌팅업계 동향, ‘검증된 후보 추천하는 평판조회 증가세’

송윤성 기자 | 입력 15-01-20 22:44

평판조회 증가세는 헤드헌팅 추천시 제대로된 후보 검증을 원하는 기업들의 니즈를 반영한다. 커리어앤스카우트 강미선 컨설턴트 (사진제공: 커리어앤스카우트)

검증된 후보를 채용하고자 하는 기업의 니즈를 반영, 헤드헌팅 추천을 통한 채용을 진행하는 과정에서 후보자의 평판까지 검증하여 추천하는 헤드헌팅 진행 늘고 있는 것으로 타나났다.

헤드헌팅 전문 기업 커리어앤스카우트(www.cnscout.co.kr) 2001~2010년 사이의 고객사 평판조회 진행 건수와 2010년 이후 평판조회 진행 건수를 비교 조사한 결과, 무려 75%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평판조회 과정에서 후보자의 스펙과 경력이 좋아도 평판이 안좋을 경우, 추천이 취소되더라도 솔직하게 고객사에 알리는 것 뿐 아니라 진정으로 고객사 위한 조언을 아끼지 않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평판조회를 통해 기업은 적합한 인재를 재추천 받을 수 있게 된다. 따라서 기업이 후보자 추천에 국한된 헤드헌팅을 진행하기 보다는 후보자의 인성과 대인관계 및 업무 능력까지 심도있게 조회하여 추천을 받는 평판조회를 더 선호하는 것이다.

그저 기업에 이력서를 추천하고 적합한 후보의 이력서를 전달해주는 방식을 위주로 헤드헌팅 추천이 진행됐던 기존과는 대조적이다.

커리어앤스카우트의 시니어 헤드헌터 강미선 컨설턴트는 “후보자 추천부터 면접 및 최종합격과 연봉 조율에 이르기까지 과거와 다르게 까다로워진 면이 있지만, 후보자의 평판과 기타 주관적인 업무 능력 검증 등 객관적인 정보를 제공해주고 있기 때문에 기업들의 호응이 높은 편”이라며 “시간과 노력이 들어가더라도 평판과 업무능력을 검증하는 평판조회는 서치펌 업계에서 투명하면서도 상도를 우선시하는 정직한 문화로 자리잡아 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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