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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상공회의소는 24일, 서울 롯데호텔에서 ‘제28차 한-뉴질랜드 경제협력위원회 합동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한-뉴질랜드 FTA 협상이 2014년 11월 타결된 것에 따라 FTA 서명식 참석을 위해 방한한 뉴질랜드 경제사절단과 기업인들을 초청, 경제협력을 논의하기 위한 자리이다.

한-뉴질랜드 경제협력위원회 위원장을 맡고 있는 이금기 일동후디스 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한국과 뉴질랜드가 그동안 경제협력을 잘 지속해 왔지만 양국의 경제규모와 상호보완적인 경제구조 등을 감안해 볼 때 앞으로 협력의 범위가 더욱 확대될 가능성이 크다”며 “이런 맥락에서 바로 어제, 23일 양국 통상장관이 서명한 한-뉴질랜드 FTA는 양국의 경제협력 수준을 한 차원 높이는 소중한 계기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이어 “한-뉴질랜드 FTA 공식 서명을 시작으로 기존의 농업 및 제조업 분야뿐만 아니라 양국간 서비스, 투자 등 다양한 분야에서도 기업간 교류와 협력이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며 “무엇보다 청정지역 뉴질랜드와의 FTA 체결은 농식품 산업 및 첨단기술 분야에서의 협력을 향상시켜 수출확대 뿐만 아니라 기술, 인력 교류 확대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합동회의에서는 한국과 뉴질랜드 양측 전문가들이 나와 ‘한-뉴질랜드 무역관계 및 FTA 전망’, ‘한-뉴질랜드 FTA를 통한 기업가치 창출방안’, ‘FTA를 통한 시장개방 확대, 그 영향과 과제’ 등 한-뉴질랜드 FTA 활용방안 등에 대해 심도있는 발표와 양국의 경제현황, 교류 확대방안 등에 대한 논의가 이어졌다.
또한 한국과 뉴질랜드 경제협력위원회 양측 위원장은 제28차 한-뉴질랜드 경제협력위원회 합동회의의 결과와 한-뉴질랜드 FTA 공식서명을 바탕으로 공동성명서를 채택하고, 양국의 경제협력 및 문화, 사회 전반에 걸친 상호협력을 강화키로 했다.
한편, 한국과 뉴질랜드는 1962년 국교를 수립한 이후, 다방면에 걸쳐 꾸준히 관계를 이어왔다. 양국의 교역규모는 2001년 10억US$에서 2014년에는 33억US$로 확대됐고, 한국의 대(對) 뉴질랜드 투자규모는 2013년 1300만US$, 2014년 7900US$로 지속적인 성장세에 있다. 또한 매년 5만여명의 한국인이 뉴질랜드를 방문하고, 약 7000여명에 달하는 한국유학생이 뉴질랜드에서 공부를 하는 등 경제, 사회, 문화적으로 활발한 교류활동이 나타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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