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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사들이 만든 나눔 김치, '맛보실래요?'

도목현기자 | 입력 16-12-05 12:21



'2016년 김장 나눔 행사'가 11월 30일 오전 9시, 광명시 보건소 앞 광장에서 광명시 자살예방센터와 생명사랑단, 사랑의 짜장 차와 함께 약 40여 명의 봉사자가 동참했다.

이날 행사에는 광명시의회 이영호 의원, 이병주 의장과 경기도 정대윤 의원 등 지역인사들도 참여해 축사와 자원 봉사자들을 일일이 격려했다. 




이번 행사를 기획한 광명시 관계자는 "연말을 맞아 김치 나눔이 필요한 지역 내 어르신들과 생명사랑 단원 중 독거노인들을 위한 김장체험 행사의 일환으로 마련했다"고 말했다.

실제로 행사장에는 독거노인뿐 아니라 자원봉사자와 지나가던 주민들도 함께해 김장 나눔 행사를 직접 체험하고 즐기며 따듯한 정을 함께 나눴다.



이번 행사는 기존 '김장 나눔 행사'의 틀을 벗어나 김장이 끝난 후 봉사자들이 즉석 콘서트를 열어, 참가자들과 함께 춤도 추고 노래도 부르면서 자연스럽게 축제 분위기를 만들어 봉사의 고단함을 풀어냈다.

봉사자인 김순자(가명) 씨는 “혼자 살다 보니 우울한 마음이 가득했는데, 봉사도 하고 신나게 춤도 추고 나니 너무 행복하고 이제 살 것 같다”면서 봉사자들과 생명사랑단, 사랑의 짜장 차 오종현 대표에게 감사의 말을 전했다.



공연이 끝난 후, 사랑의 짜장 차에서 마련한 밥과 국 등의 반찬에 봉사자들이 이번 행사로 담근 김치에 보쌈을 곁들어 먹는 특별한 시간도 마련돼 뜨거운 호응과 갈채를 받았다.

한편, 광명시 자살예방센터는 산하 시민조직인 생명사랑단과 함께 상담사업, 교육사업, 자살 위험군 관리사업 등 다양한 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사랑의 짜장 차는 광명시에 본부를 둔 전국적인 순수 봉사단체이다.



도목현 기자 jointpt@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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