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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조혈모세포은행협회, 2023년도 대한적십자사 헌혈기부권 공모사업 선정

박희수 기자 | 입력 23-04-26 23:42



사단법인 한국조혈모세포은행협회(회장 신희영, 이하 KMDP)는 대한적십자사 혈액관리본부(본부장 조남선)의 2023년도 헌혈기부권 공모사업에 선정됐다고 26일 밝혔다. KMDP로 전달된 사업비는 총 1억원이며, 이는 조혈모세포 이식 환자 치료비 및 물품 지원에 사용된다.

조혈모세포 이식은 백혈병 등 난치성 혈액질환 치료에 효과적이나 이식 1회 기준 2000만원에서 3000만원가량의 치료비가 필요하다. 연간 조혈모세포 이식 환자의 약 10%가 재발해 2차 이식을 필요로 하지만 혈액암은 완치까지 오랜 시간이 걸리기에 장기 투병 중인 저소득층 환자는 막대한 경제적 부담감으로 치료를 이어가기 어렵다.

이에 KMDP에서는 조혈모세포 이식 후 재발해 2차 이식이 필요한 환자 및 국민기초생활수급자 등 저소득층 환자를 대상으로 각각 200만원과 400만원의 치료비를 지원한다. 만약 2차 이식 환자가 저소득층인 경우 최대 600만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또한 KMDP에서는 조혈모세포 이식을 앞둔 환자 350명을 대상으로 항암스킨케어 제품을 담은 ‘희망박스’도 지원한다. 혈액암 환자는 강도 높은 항암치료로 인해 탈모, 피부 건조, 발진 등 부작용을 겪는다. 이를 대비할 수 있도록 사전에 ‘희망박스’를 전달해 물품 마련에 대한 고민을 덜어주고자 한다.

KMDP 김건중 사무총장은 “헌혈자가 기념품 대신 선택한 헌혈기부권이 조혈모세포 이식 환자의 지원을 위해 사용되는 헌혈 선순환의 중요한 한 축을 맡은 것에 대해 사명감을 느낀다”며 “헌혈자의 물적나눔이 조혈모세포 이식 환자의 새 생명의 희망으로 이어지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KMDP는 보건복지부가 승인한 조혈모세포(골수) 이식조정기관으로서 조혈모세포이식을 요하는 환자와 조혈모세포공여자 사이에 조혈모세포이식이 원활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홍보, 등록, 조정 역할을 수행한다. 조혈모세포 기증희망등록은 만 18세 이상 만 40세 미만의 신체 건강한 남녀라면 누구나 가능하다.

[서울 : 한국조혈모세포은행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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