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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직업능력연구원, 직업교육발전방안 포럼 개최

김미영 기자 | 입력 23-05-11 2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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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무총리 산하 정부출연연구기관인 한국직업능력연구원(원장 류장수)이 서울 엘타워 8층 엘하우스에서 ‘미래 사회 변화에 대응한 평생직업교육의 방향 탐색’을 대주제로 5월 11일(목) 오후 2시부터 포럼을 개최한다.

이번 포럼은 개회사, 주제발표 그리고 종합토론 순으로 진행되며 ‘직업교육훈련 정책의 중장기 추진 방향’, ‘직업계고 졸업자의 경력경로 유형과 특성’, ‘평생직업교육을 위한 고등교육기관의 발전 방안’을 소주제로 해 발표와 토론이 진행된다.

다음은 발표자 및 주제별 주된 내용이다.

· 김성남 중등직업교육센터장(주제: 직업교육훈련 정책의 중장기 추진 방향)

정부의 평생직업교육훈련 혁신방안(2018.7.)을 점검한 결과, 65개 세부 추진과제 중 35개(53.8%)는 통합 또는 연계할 필요가 있다.

구체적으로는 1) 성인학습자 또는 재직자를 대상으로 하는 유연한 학사제도의 도입과 운영과 관련된 내용을 통합하고 2) 디지털화에 따른 온라인 또는 신기술 기반의 직업교육훈련 제공과 관련된 내용을 통합하며 3) 수요자 특성에 맞는 직업교육훈련 제공 정책은 생애경로설계·상담·컨설팅 지원체계 구축 및 내일배움카드제 확대정책과 연계할 필요가 있고 4) 취약계층에 대한 지원은 취약계층을 유형화해 통합적으로 제시할 필요가 있다.

평생직업교육훈련 혁신방안 점검 결과와 최근 국내외 직업교육훈련 정책의 변화 동향 분석을 바탕으로 1) 직업교육훈련의 디지털화 추진 2) 직업교육훈련의 현장성 강화 3) 다양한 수요에 대응하는 맞춤형 직업교육훈련 확대 4) 권한과 책임 배분을 통한 협력적 직업교육훈련 거버넌스 구축 등 4개의 중장기 추진전략을 제안한다.

· 류지은 부연구위원(주제: 직업계고 졸업자의 경력경로 유형과 특성)

한국교육고용패널을 비교 분석한 결과(한국직업능력연구원이 운영하는 패널로 2005년 직업계고 졸업생 2000명과 2018년 3615명을 대상으로 조사), 과거(2005년) 대비 최근(2018년) 직업계고 졸업자들은 진학보다 취업을 선택하고 있다.

다만 2005년 졸업자는 졸업한 해의 미취업 비율이 9.8%인데 반해 2018년 졸업자의 미취업 비율은 23.6%로 늘어나 이러한 변화를 마냥 긍정적으로만 평가하기는 어렵다.

2018년 졸업자 중 ‘저임금 일자리 이동형’(9.5%)이 상당한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데 안정적인 일자리인 ‘첫 일자리 유지형’(28.1%)과 비교하면, 직업계고 졸업자들 사이에서도 양극화 현상이 발생하고 있다.

· 이상훈 부연구위원(주제: 평생직업교육을 위한 고등교육기관의 발전 방안)

초저출생으로 인한 학령인구 감소와 4차 산업혁명 등에 따른 성인학습자의 수요 증가 속에서 대학 등 고등교육기관의 평생직업교육 기능 강화에 대한 사회적 기대가 증대하고 있다.

대학의 평생직업교육 기능 강화를 위해서는 대학의 전문성, 지역성, 공공성, 유연성 강화를 위한 정책적 노력이 필요하며, 장기적으로 1) 전통학제(6-3-3-4학제)를 대신할 전생애 학제 등 미래형 학제 도입 2) 디지털 배지 등 미래형 학습인증 장치의 도입 3) 메타버스 등 미래형 학습 플랫폼 도입을 추진할 필요가 있다.

[서울 : 한국직업능력연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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