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파업이 3일째를 맞고 있는 가운데 철도파업 참여자들의 업무 복귀가 늘고 있다.
국토교통부는 철도파업 참여자들 중 지난 10일까지 업무에 복귀한 인력은 498명으로 11일에도 계속 증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파업으로 인한 수송력 부족 등 큰 문제는 발생하지 않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금까지 KTX, 수도권 전철은 정상 운행되고 있으며, 일반열차(새마을, 무궁화)는 69%, 화물열차는 38%가 운행 중으로 비상수송대책에서 제시한 목표보다 높은 수준으로 운행 중이다.
지난 10일 여객수송량은 1주일 전과 비교했을 때 92.3%(28만7000명→26만5000명) 수준으로 크게 감소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1주일전 대비 고속버스 탑승률(40.1%→43.3%)과 항공기 탑승률(55.9%→57.6%)은 일부 증가하고는 있으나, 준비된 예비차의 투입 없이도 충분히 여유가 있는 상태이다.
다만 3일째 파업이 지속되면서 시멘트 등 일부화물 수송에 차질이 발생하고 있어, 긴급한 화물에 대해서는 적기에 운송될 수 있도록 인력배치와 열차운행을 일부 조정할 계획이다.
정부는 이날 오후 관계기관 대책회의를 갖고 대국민 담화문 발표를 통해 업무 복귀를 촉구할 예정이다.
문의 : 국토교통부 철도운영과 044-201-47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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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ww.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