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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마, 2년간의 퇴비화 실험 후 ‘리:스웨이드 2.0’ 스니커즈 판매

장기문 기자 | 입력 24-04-23 23:47



스포츠 기업 푸마(PUMA)가 실험적인 리:스웨이드(RE:SUEDE) 스니커즈의 상용 버전인 ‘리:스웨이드 2.0’을 판매할 예정이다. 푸마는 2년간의 파일럿 프로젝트 동안 리:스웨이드를 맞춤형 산업 조건에서 퇴비로 전환하는 데 성공할 수 있었음을 보여주었다.

2023년 말에 성공적으로 마무리된 실험의 일환으로 푸마는 제올로지(Zeology) 태닝 스웨이드와 같이 분해 능력 때문에 선택된 소재로 특별한 500켤레의 상징적인 스웨이드 스니커를 생산했다. 자원자들이 리:스웨이드를 푸마에 반환하기 전까지 반년 동안 착용했으며, 이 스니커들은 푸마의 퇴비화 파트너 업체들에서 특수 장비를 갖춘 산업용 퇴비화 시설에서 퇴비로 전환될 수 있었다.

푸마는 이제 이 신발의 상용 버전인 500켤레의 리:스웨이드 2.0을 4월 22일부터 puma.com/eu와 잘란도 플러스(Zalando Plus)에서 판매하기 시작했다. 상용 버전은 실험 중에 배운 교훈과 자원자들로부터받은 피드백을 통합하기 위해 개발되었다.

푸마의 최고 소싱 책임자인 앤-로르 데스쿠르(Anne-Laure Descours)는 “리:스웨이드 2.0은 우리 신발의 실행 가능한 수명 종료 솔루션을 찾기 위한 중요한 단계이다”라며 “우리는 이러한 진전에 대해 흥분하고 있지만, 폐기물 감소에 미치는 의미 있는 영향을 달성하는 데 필수적인 확장 가능한 장기 솔루션에 필요한 인프라를 결정하기 위해 우리 파트너들과 함께 계속 혁신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일단 리:스웨이드 2.0이 닳으면 고객들은 무료로 반품할 수 있다. 그런 다음 푸마는 스니커즈를 파트너에게 보내 특수 장비를 갖춘 산업용 퇴비화 공정을 거칠 수 있도록 한다. 반품하는 대가로 고객들은 다음 구매 시 20% 할인을 받게 된다.

리:스웨이드 프로젝트와 새로운 폴리에스터 재활용 프로그램인 ‘리:파이버(RE:FIBER)’는 푸마의 혁신 및 디자인 전문가들이 이끄는, 회사의 순환 프로그램의 미래를 만드는 것을 목적으로 하는 혁신 허브인 ‘서큘러 랩(Circular Lab)’의 일환으로 제작되었다. 푸마의 생산 방식을 제고하고 보다 순환적인 비즈니스 모델로 전환하는 것은 향후 몇 년에 걸친 회사의 ‘영원히. 더 좋게.(FOREVER. BETTER.)’ 지속 가능성 전략의 우선순위 중 하나이다.

[독일 : PUMA S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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