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가 차기 대선 후보 적합도 조사에서 처음으로 50%대를 돌파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발표됐다.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지난 16일부터 18일까지 전국 만 18세 이상 유권자 1504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이 후보의 적합도는 50.2%를 기록하며 일주일 전 조사보다 1.4%p 상승했다.
범보수 진영에서는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가 12.2%로 2위를 차지했으며, 한동훈 후보는 8.5%, 홍준표 후보는 7.5%를 기록했다. 정당 지지도에서는 더불어민주당이 48.7%로 국민의힘(32.9%)을 크게 앞섰다.
이번 조사는 무선 자동응답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5%p이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