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사회 경제 스포츠ㆍ문화 라이프 오피니언 의료
 

 

속보) 건진법사, 6천만 원대 목걸이 김건희 전달 의혹…검찰 수사 진행 중

이수민 기자 | 입력 25-04-23 10:52





2022년 통일교 측으로부터 "김건희 여사 선물"로 건네진 6천만 원 상당의 다이아몬드 목걸이를 건진법사(전모 씨)가 받은 정황이 검찰 조사에서 드러났다. 이 목걸이가 실제로 김건희 여사에게 전달되었는지 여부가 수사의 핵심 쟁점이 되고 있다.

JTBC 보도에 따르면 건진법사는 목걸이를 받은 사실을 인정하면서도 "목걸이를 잃어버렸으며, 김건희 여사에게 전달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반면, 윤모 전 통일교 세계본부장은 검찰 조사에서 "김건희 여사에게 전달해달라며 건진법사에게 목걸이를 건넸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이 사건을 청탁금지법 위반 혐의로 보고 조사를 이어가고 있다. 해당 법은 공직자와 배우자가 금품 등을 수수하는 것을 엄격히 금지하고 있다.

통일교 측은 이번 사건이 통일교 자금과는 무관하며, 윤 전 본부장의 개인적 활동이었다고 주장하고 있다. 윤 전 본부장은 현재 통일교에서 직책을 맡고 있지 않은 것으로 확인되었다.

한편, 김건희 여사가 지난 2022년 NATO 정상회의 참석 당시 착용했던 목걸이가 논란이 된 바 있다. 당시 대통령실은 해당 목걸이를 "지인에게 빌린 것"이라고 해명했으나, 검찰은 통일교 측이 비슷한 목걸이를 김 여사에게 전달하려 한 정황에 대해 수사를 이어가고 있다.
검찰은 목걸이 전달 경로와 이를 둘러싼 의혹을 명확히 밝히기 위해 건진법사를 비롯한 관련자 조사를 강화할 예정이다.



 
Copyrightⓒ한국미디어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속보) 전세사기 특별법, 일몰 기한 2년 연장안…국토위 통과
속보) 참군인 "김형기 특전대대장" 법정 소신 발언
사회 기사목록 보기
 
최신 뉴스
단독) 이재명 대통령, 탈모 치료제 건강보험 적용 ..
서울시 학생인권조례 폐지안 시의회 본회의 통과
단독) 더불어 민주당은 굉장히 위험 "유시민 작가..
2025 호루라기상 시상식 성료…용기 있는 공익 제..
단독) 이재명 대통령, 사단법인이든 재단법인이든 헌..
속보) 코스피 4093.32(▲2.73p, 0.07..
계엄 뒤 부부 갈등…김건희 "다 망쳤다" 尹에 분노
'내란 특검' 수사 결과 발표에 정치권 반응 극과 ..
칼럼) 한의사 X-RAY 사용 법원 무죄 확정 판결..
민주당, 자사주 소각 의무화 추진 속 "기존 자사주..
 
최신 인기뉴스
단독) 2026년 대한한의사협회 “윤성찬 협회장 로..
국내 휘발유·경유 가격 7주 만에 하락세 전환…국..
단독) 2025년 한국미디어일보 신뢰받는 기업 대상..
단독) "한의사 X-RAY 사용" 법원 무죄 확정 ..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 "스테픈 커리 섭외" 의혹 ..
50대 남성, 김포 자택에 방화 후 지인 집으로 피..
한동훈 전 대표, "김건희 특검팀, 민주당에 수사 ..
속보) 내란특검, 김용현 전 국방장관에 "군사 기밀..
국회, 은행법 개정안 놓고 '필리버스터' 진행…여야..
전국 곳곳 눈 또는 비 예보, 중부 내륙 최대 15..
 
신문사 소개 이용약관 개인정보처리방침 기사제보
 
한국미디어일보 / 등록번호 : 서울,아02928 / 등록일자 : 2013년12월16일 / 제호 : 한국미디어일보 / 발행인 ·  대표 : 백소영, 편집국장 : 이명기 논설위원(대기자), 편집인 : 백승판  / 발행소(주소) : 서울시 중구 을지로99, 4층 402호 / 전화번호 : 1566-7187   FAX : 02-6499-7187 / 발행일자 : 2013년 12월 16일 / 청소년보호책임자 : 백소영 / (경기도ㆍ인천)지국, (충청ㆍ세종ㆍ대전)지국, (전라도ㆍ광주)지국, (경상도ㆍ부산ㆍ울산)지국,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지국 / 이명기 전국지국장
copyright(c)2025 한국미디어일보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