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대선 경선이 4명의 후보로 압축된 가운데, 각 캠프에 합류하는 당내 의원들의 움직임이 주목받고 있다.
경기 동두천시·양주시·연천군을 지역구로 둔 3선 김성원 의원은 한동훈 후보 캠프에 합류했다. 김 의원은 여의도연구원장과 원내수석부대표를 역임한 중립 성향의 수도권 의원으로, 최근 친한계 의원들의 단체 텔레그램방에 참여하며 정치적 행보를 보였다. 김 의원은 "이번 경선에서 계파나 정략이 아닌 헌정질서와 대한민국의 미래를 중점적으로 고려해야 한다"며, 한동훈 후보의 국가와 국민 중심의 정치적 태도를 높이 평가했다.
한편, 친윤계 핵심으로 꼽히는 3선 이철규 의원은 홍준표 후보 캠프에 합류할 것으로 알려졌다. 홍준표 후보 캠프 총괄상황본부장 유상범 의원은 "이 의원은 처음부터 홍 후보에 대한 지지 의사를 밝혔으며, 조만간 캠프에서 역할을 맡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또한, 재선 구자근 의원도 홍준표 후보 캠프에 정무총괄본부장으로 합류하며 친윤계의 지지를 강화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