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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서울~양평 고속도로 노선 변경 특혜 의혹…경찰, 국토부·양평군 등 압수수색

김희원 기자 | 입력 25-05-16 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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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양평 고속도로 노선 변경과 관련한 특혜 의혹을 수사 중인 경찰이 국토교통부와 양평군청 등 관계 기관에 대해 동시다발적인 강제수사에 돌입했다.

경기남부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는 16일 오전 국토부와 양평군청, 노선 변경과 관련된 용역업체인 경동엔지니어링 등을 상대로 압수수색을 실시했다. 경찰은 수사관들을 투입해 고속도로 노선 변경 과정에서의 의혹과 관련된 자료 확보에 나섰다.

경찰 관계자는 “현재 국토부와 양평군을 대상으로 압수수색 영장을 집행 중인 것은 사실”이라면서도 “그 외 구체적인 내용은 수사 중인 사안이라 밝힐 수 없다”고 밝혔다.

이번 수사는 더불어민주당 경기도당과 시민단체 ‘사법정의바로세우기시민행동’이 지난 2023년 7월, 원희룡 전 국토부 장관을 직권남용 혐의로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에 고발한 데서 비롯됐다. 고발인 측은 원 전 장관이 2019년 예비타당성조사 당시부터 유지되던 서울~양평 고속도로의 기존 양서면 종점 노선을, 윤석열 전 대통령 처가에 특혜를 주기 위해 김건희 여사 일가 소유의 땅이 위치한 강상면으로 변경했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해당 고발 사건은 검찰을 거쳐 같은 해 7월 경기남부경찰청으로 이첩됐으며, 경찰은 고발인 및 참고인 조사를 마친 후 최근 법원으로부터 압수수색 영장을 발부받아 수사를 본격적인 강제수사 단계로 전환한 상태다.

경찰은 확보한 자료를 바탕으로 노선 변경 결정 과정에서의 위법 여부와 실제 특혜 제공 정황이 있었는지 여부를 집중적으로 들여다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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