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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후보 첫 토론회 "난타전"

박수경 기자 | 입력 25-05-19 11:36



6·3 대선 첫 TV 토론에서 각 후보들이 치열한 공방을 벌였다. 특히 국민의힘 김문수 후보는 비상계엄 사태 책임을 묻는 질문에 강하게 반발하며 논란이 됐다.

민생경제 활성화 방안을 주제로 한 토론에서 민주노동당 권영국 후보는 김문수 후보를 향해 “내란 우두머리 윤석열의 대리인”이라며 강하게 비판했다. 이에 김 후보는 “지금 말씀이 좀 과하다”고 반박하며 신경전을 벌였다.

내란죄 판단을 놓고도 설전이 이어졌다. 권 후보는 “비상계엄이 헌법에 위반된다”고 주장했으며, 김 후보는 “헌법재판소에서 내란 혐의는 제외됐다”고 반박했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는 “내란으로 경제가 나빠졌다”는 입장을 밝히며 권 후보의 주장에 힘을 실었다. 또한, 개혁신당 이준석 후보는 이재명 후보의 과거 ‘셰셰’ 발언을 언급하며 친중국적 입장을 문제 삼았다. 이에 이 후보는 “너무 극단적이다”라며 맞받아쳤다.

토론 중 후보들은 답변 기회를 놓고 신경전을 벌이며 마이크가 꺼진 뒤에도 논쟁을 이어가는 모습을 보였다. 이재명 후보는 김문수·이준석 후보의 협공에 웃음을 보이며 “두 분께서 저를 협공하면서 저에게 기회를 안 주신다”고 말하기도 했다.

첫날 토론에서 후보들은 경제 정책과 내란 책임론을 둘러싸고 치열한 논쟁을 벌였으며, 향후 토론에서도 공방이 계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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