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종원 대표가 운영하는 더본코리아의 커피 프랜차이즈 빽다방에서 판매된 냉동 떡에서 곰팡이로 추정되는 이물질이 발견돼 논란이 확산되고 있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빽다방에서 구매한 냉동 떡에서 곰팡이가 발견됐다는 소비자들의 제보가 이어졌다 지난 17일 대학생 커뮤니티 에브리타임에는 빽다방 가바밥알떡 조심하세요라는 게시물이 올라왔으며 작성자는 배달 주문한 떡에서 곰팡이가 발견됐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또한 지난 8일 온라인 커뮤니티 보배드림에도 포장된 상태로 왔고 유통기한이 9월까지라 뜯어서 먹었는데 곰팡이가 있었다는 글이 게시됐다 해당 소비자는 먹고 배가 따끔거리고 설사했다며 불만을 제기했다.
논란이 커지자 더본코리아는 불편을 겪은 고객님께 진심으로 사과드리며 본사 역시 무거운 책임감을 느끼고 있다고 공식 입장을 밝혔다.
더본코리아는 문제가 된 제품은 냉동된 완제품 상태로 매장에 입고되며 가맹점에서는 필요한 수량만 냉장 해동 후 판매하는 방식이라고 설명하면서 매장 확인 결과 유통기한과 상미기한에는 이상이 없었다고 해명했다.
현재 더본코리아는 제조사 공급 및 유통 과정에 대한 정밀 점검을 진행 중이며 그 결과에 따라 전량 회수 검토 등 필요한 조치를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한 이번 일로 불쾌함을 느낀 고객님께는 보험사 접수를 비롯해 협의를 위한 지속적인 소통을 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위생과 품질 관리에 더욱 만전을 기하고 고객 신뢰를 회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