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사회 경제 스포츠ㆍ연예 라이프ㆍ문화 오피니언ㆍ칼럼 의료
 

 

속보) 교육부, '극우 편향 교육' 논란 리박스쿨 대표 해촉… 늘봄학교 전수조사

이수민 기자 | 입력 25-06-02 13:17



정부의 늘봄학교 사업에 참여한 극우 성향 단체 '리박스쿨'이 학생들에게 편향된 역사관을 주입했다는 의혹이 확산되자, 교육부가 해당 단체 대표를 정책자문위원에서 해촉하고 전수 조사에 착수하는 등 파문 진화에 나섰다.

구연희 교육부 대변인은 2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정례브리핑을 통해 "리박스쿨의 손효숙 대표를 1일자로 교육부 정책자문위원에서 해촉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구 대변인은 "의혹이 제기된 사안이 매우 민감하다고 판단했다"며 "손 대표의 임기가 이달 12일 만료될 예정이었으나 논란 자체만으로 즉각적인 해촉을 결정했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교육부에 따르면 리박스쿨은 '한국늘봄교육연합회'라는 이름으로 서울교육대학교와 업무 협약을 맺고, 이 단체에서 '창의체험활동지도사'라는 민간 자격증을 취득한 강사들을 서울 시내 10개 초등학교의 늘봄학교 프로그램에 투입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 과정에서 특정 이념에 편향된 교육이 이루어졌다는 의혹이 제기된 것이다.

구 대변인은 손 대표 위촉 당시 정치적 중립성을 검증하지 못했다는 점을 일부 시인했다. 그는 "교육정책 자문위원회는 총 124명의 위원이 단순 자문 역할을 하며, 진보와 보수 등 다양한 인사들이 포함돼 위촉 당시 특별히 정치적 중립성 여부를 확인하지 않았던 것 같다"고 해명했다.

교육부는 사태의 심각성을 인지하고 전국 모든 늘봄학교 프로그램과 리박스쿨 간의 연관성을 파악하기 위한 전수 조사에 착수하기로 했다. 또한 늘봄학교 지원 사업에 참여하는 전체 기관을 대상으로 운영 실태를 점검해 문제가 발견될 경우 즉각 해당 프로그램을 중단시키는 등 엄정하게 조치하겠다는 방침이다. 교육 현장의 정치적 중립성이 훼손되었다는 비판이 거세지는 가운데, 교육부의 후속 조치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Copyrightⓒ한국미디어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속보) 서울교대, '극우 논란' 리박스쿨에 재료비 전액 환수 조치
속보) 대선 유세 현장서 또 폭력… 강선우 민주당 의원, 남성에게 피습
사회 기사목록 보기
 
최신 뉴스
디지털관광주민증 52개 지역으로 확대…인구감소지역 ..
간호·간병통합서비스 확대 속 현장 간호사 “위임 ..
칼럼) 개막 D-3, 2026 북중미 월드컵 우승 ..
이재명 대통령 “초격차 산업강국으로 가겠다”…대규모..
경찰, 장기·종결 사건 8만8000여 건 점검…1..
검찰, 투표용지 부족 사태 합수본 구성…전국 50개..
미국 반도체주 급락에 코스피 8%대 폭락…반도체 랠..
단독) 한동훈 복귀에 좁아진 장동혁 입지…
국..
한불수교 140주년 기념행사 본격화…문화·경제·..
의료분쟁조정법 통과 후폭풍…의료계 “의무는 늘고 형..
 
최신 인기뉴스
단독) "소신 경찰서장에서 서울 동작구청장으로… 류..
단독) 신천지 이만희 첫 소환…피해자단체 “즉각 구..
칼럼) 우리는 왜 마이클 잭슨을 오해했는가? 피부색..
속보) 노태악 선관위원장·허철훈 사무총장 사의 표..
단독) 한동훈 복귀에 좁아진 장동혁 입지…
국..
공지) 한국미디어일보, 김대진 제주도의원 막말, 보..
단독) 민주당 전국 우세·국민의힘 서울 수성…
속보) 경찰, 잠실7동 투표소 시위대 해산…투표함 ..
“새벽 4시 5분 7표 역전” 이동석 충주시장 당선..
홈플러스, 영업 중단 37개 점포 폐점…직원 300..
 
신문사 소개 이용약관 개인정보처리방침 기사제보
 
한국미디어일보 / 등록번호 : 서울,아02928 / 등록일자 : 2013년12월16일 / 제호 : 한국미디어일보 / 발행인 ·  대표 : 백소영, 편집국장 : 이명기 논설위원(대기자), 편집인 : 백승판  / 발행소(주소) : 서울시 중구 을지로99, 4층 402호 / 전화번호 : 1566-7187   FAX : 02-6499-7187 / 발행일자 : 2013년 12월 16일 / 청소년보호책임자 : 백소영 / (경기도ㆍ인천)지국, (충청ㆍ세종ㆍ대전)지국, (전라도ㆍ광주)지국, (경상도ㆍ부산ㆍ울산)지국,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지국 / 이명기 전국지국장
copyright(c)2026 한국미디어일보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