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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제21대 대선 방송 "선택2025", '최고의 논객·압도적 무대·풍성한 콘텐츠'

강민석 기자 | 입력 25-06-03 00:18



제21대 대통령이 결정되는 3일(오늘), MBC가 선거방송 '선택2025'를 통해 또 한 번의 진화를 예고했다. 압도적인 스케일의 세트와 최첨단 기술, 그리고 대한민국 대표 논객들의 깊이 있는 토론을 결합해 유권자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겠다는 각오다.

MBC는 이번 선거방송을 위해 기존의 방송 세트 규모를 과감히 확장했다. 가로 18미터, 높이 7미터에 달하는 메인 스크린을 포함, 총 6개의 초고화질 LED 스크린이 스튜디오를 감싸며 시청자들에게 몰입감 높은 시각적 경험을 제공한다. 또한, 무대 위를 자유롭게 오가는 와이어캠을 설치해 역동적이면서도 시원한 영상미를 구현, 개표 상황의 긴박감을 생생하게 전달할 계획이다.

특히 MBC는 최첨단 착시 영상 기술(Immersive Experience)을 전면에 내세웠다. 인천국제공항의 활주로부터 부산 해운대의 마천루, 광화문 광장에 이르기까지 전국 17개 시·도의 랜드마크를 스튜디오로 그대로 옮겨온 듯한 환상적인 그래픽을 통해 시청자들의 눈을 즐겁게 할 예정이다.

매 선거마다 화제를 모았던 데이터 시각화 포맷 역시 한층 다채로워졌다. 전국의 명소를 배경으로 달리는 러너들의 모습이나, 동전 크기의 미니어처 음식 요리 과정, 시속 180km로 비행하는 레이싱 드론이 포착한 아찔한 풍경 등을 활용해 딱딱한 개표 데이터를 흥미롭고 직관적으로 풀어낼 예정이다.

'선택2025'의 백미는 단연 출구조사 결과가 발표되는 순간이 될 전망이다. 선거 때마다 창의적인 카운트다운 영상으로 주목받았던 MBC는 올해 광복 80주년을 맞아 '민주주의의 의미'를 인공지능(AI) 기술로 기발하게 형상화한 특별 영상을 준비, 시청자들에게 깊은 울림을 선사하겠다는 포부다.

선거방송의 핵심인 정확성과 신속성도 놓치지 않았다. 저녁 8시 지상파 3사 공동 출구조사 발표 이후, MBC는 특허를 받은 자체 당선 예측 시스템 '적중 M'을 가동해 '유력'과 '확실' 판정을 타사보다 빠르고 정확하게 전달할 계획이다.

차원 다른 토론 역시 '선택2025'의 핵심 관전 포인트다. 진보와 보수를 대표하는 논객인 유시민 작가와 정규재 전 한국경제신문 주필이 출연해 날카로운 설전을 벌인다. 여기에 국회 현역 의원인 더불어민주당 박주민 의원과 국민의힘 조경태 의원이 가세해 대선 결과의 의미와 향후 정국을 심도 있게 분석하고 전망한다.

조현용, 이재은 앵커의 진행으로 오후 4시 50분부터 시작되는 MBC '선택2025'는 대한민국의 새로운 대통령이 확정되는 순간까지 시청자들과 함께하며 선거의 모든 것을 생생하게 전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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