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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이스라엘 본토 대규모 보복 공습 단행… 중동 전면전 위기 고조

편집국 | 입력 25-06-14 10:26



이스라엘이 이란 핵시설을 겨냥한 기습 공격을 감행한 지 하루 만에 이란이 대규모 보복 공습에 나서면서 중동 지역의 긴장감이 최고조에 달하고 있다. 이란 최고지도자는 이스라엘의 행동을 "전쟁을 시작한 심각한 실수"라고 강하게 비난하며 확전을 경고했다.

밤하늘을 가르는 섬광과 함께 도심 빌딩 사이로 붉은 화염과 연기가 치솟는 충격적인 장면이 포착되었다. 이란은 이스라엘의 수도 텔아비브에 수백 발의 탄도미사일을 퍼부으며 대대적인 보복 공격을 감행했다. 이는 이스라엘이 13일 새벽 이란의 나탄즈 핵 시설과 미사일 공장 등 주요 군사 시설을 기습 공격한 것에 대한 직접적인 응징이다.

이스라엘군은 즉시 아이언돔을 포함한 대공 방어망을 가동했으나, 발사된 약 200발의 미사일 중 일부가 방어망을 뚫고 낙하하여 최소 9곳이 타격을 입은 것으로 파악되었다. 이란의 이번 작전명은 '진정한 약속3'으로, 혁명수비대는 국방부와 정보시설, 공군 기지를 포함한 군사시설에 공격을 감행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이번 공격으로 최소 2대의 항공기가 격추되고 현재까지 7명이 부상을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란 최고 지도자인 아야톨라 세예드 알리 하메네이는 공격에 앞서 "전쟁을 시작한 건 이스라엘"이라며 목소리를 높였다. 그는 "시온주의자 정권(이스라엘)은 중대한 실수를 저질렀다. 신의 의지로 이 잘못된 행동은 심각한 대가를 치르게 될 것이다"라고 강조하며 강력한 보복을 예고한 바 있다.

한편, 13일 새벽 이란에 대한 대대적인 공습에 나섰던 이스라엘은 야간에도 공격을 이어가는 등 강경한 태도를 유지하고 있다. 국제사회는 확전 방지를 위한 외교적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이란 및 이스라엘 대통령과 통화한 뒤 "중재 준비가 돼 있다"고 밝혔으나, 이스라엘이 또다시 이란에 무거운 대가를 치를 것이라고 경고하면서 중동 지역의 긴장은 점점 고조되고 있다. 양국 간의 군사적 충돌이 전면전으로 비화될 경우, 국제 경제와 안보에 미칠 파장이 상당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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