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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광주 북구·전남 담양, 산사태 경보 '경계'로 상향…전국 '주의' 발령 중

광주지국 | 입력 25-06-21 10:07



밤사이 쏟아진 집중호우로 인해 광주와 전남 일부 지역의 산사태 위험이 급격히 높아졌다. 산림청은 21일 오전 8시를 기해 광주광역시 북구와 전라남도 담양군의 산사태 위기경보를 '주의'에서 '경계' 단계로 상향 발령했다.

이번 '경계' 경보 발령은 해당 지역에 많은 비가 내려 토양이 수분을 가득 머금은 상태에서 추가적인 호우가 예보됨에 따라, 산사태 발생 가능성이 매우 높아졌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산사태 위기경보는 '관심-주의-경계-심각' 순으로 격상되며, '경계'는 산사태 발생 가능성이 높은 상태를 의미한다.

산림청은 앞서 20일 오전 8시부터 전국 모든 지역에 산사태 위기경보 '주의' 단계를 발령하고 상황을 주시해왔다. 그러나 광주 북구와 담양 지역에 국지적으로 강한 비가 집중되면서 위험도가 한 단계 더 높아진 것이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들 지역에는 밤새 100mm 안팎의 많은 비가 내렸다.

산림청과 해당 지방자치단체는 즉시 산사태방지대책본부를 가동하고, 산사태 취약지역에 대한 예찰 활동을 강화하는 등 비상 대응 체제에 돌입했다. 또한, 해당 지역 주민들에게 긴급 재난 문자를 발송하여 위험 상황을 알리고, 유사시 대피할 수 있도록 미리 대피 장소를 확인해 둘 것을 당부했다.

산림청 관계자는 "계속되는 비로 지반이 약해져 있어 작은 충격에도 산사태가 발생할 수 있다"며, "산사태 취약지역 주민들께서는 기상 상황에 지속적으로 귀를 기울여 주시고, 위험 징후가 느껴지면 즉시 안전한 곳으로 대피해달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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