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오전 인천 부평구 부평동 인천도시철도(지하철) 부평시장역 인근 한 상가 건물 지하 기계실에서 염산 누출 사고가 발생했다. 다행히 이 사고로 인한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되었다.
소방 당국에 따르면, 오전 9시 35분경 "지하에서 연기가 보인다"는 건물 관계자의 신고가 접수되었고, 소방대원 38명이 즉시 현장에 출동하여 안전 조치를 완료했다. 현재 소방 당국은 누출된 염산을 건물 외부로 꺼내는 작업을 진행 중이다.
소방 당국은 이번 염산 누출의 원인이 배관 청소용 염산을 보관하던 말통이 부식되었기 때문인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소방 당국 관계자는 "지하 3층 기계실에서 누출이 발생했기 때문에 건물 내부에 있던 시민들이 다치거나 대피할 필요는 없었다"고 설명하며 추가적인 위험은 없었음을 강조했다. 이번 사고는 유해 물질 관리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상기시키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