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사회 경제 스포츠ㆍ연예 라이프ㆍ문화 오피니언ㆍ칼럼 의료
 

 

속보) 이재명 대통령 "폭염은 국가 비상사태"  총력 대응 지시

백설화 선임기자 | 입력 25-07-29 12:13



전국이 그야말로 '펄펄 끓는' 가마솥더위에 갇힌 가운데, 이재명 대통령이 "국가적 비상사태라는 각오로 가용 인력과 예산을 총동원해 피해를 최소화하라"고 정부 부처에 긴급 지시했다. 연일 계속되는 폭염으로 인명 및 재산 피해가 눈덩이처럼 불어나자, 대통령이 직접 나서 범정부 차원의 최고 수준 대응을 주문한 것이다.

이 대통령은 29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주재한 국무회의 모두발언에서 심각한 폭염 피해 상황을 조목조목 짚었다. 이 대통령은 "폭우에 이어 폭염이 심각하다"며 "온열질환자가 지난해의 약 3배인 2,400명을 넘어섰고, 폐사 가축 수도 작년의 10배인 100만 마리를 넘어섰다고 한다"고 밝혔다. 이어 "상황을 엄중히 인식하고 국가적 비상사태라는 각오로 총력 대응해달라"고 거듭 강조했다.

특히 이 대통령은 사회적 취약계층과 농가, 민생 경제에 대한 세심한 대책 마련을 당부했다. 그는 "야외에서 일하는 노동자에 대한 보호 조치를 최우선으로 강구하고, 추가적인 농가 피해 예방과 농축산물 가격 급등으로 인한 물가 불안이 없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말했다. 이는 폭염이 단순한 날씨 문제를 넘어, 국민의 생명과 안전, 민생 경제 전반을 위협하는 복합적인 재난이라는 인식을 분명히 한 것으로 풀이된다.

현재 대한민국은 사실상 한라산을 제외한 전 국토가 폭염특보 영향권에 놓여 있다. 이날 오전 10시를 기해 그간 폭염특보의 '무풍지대'로 불렸던 강원도 태백에마저 폭염주의보가 발령됐다. 이로써 전국 183개 육상 기상특보 구역 중 99%에 달하는 181곳(경보 161곳, 주의보 20곳)이 극한의 더위에 시달리고 있다.

정부는 대통령의 지시에 따라 행정안전부를 중심으로 범정부 총력 대응 체계를 가동하고, 야외 노동자 작업 중지 권고 강화, 무더위 쉼터 운영 시간 연장 및 상시 점검, 농축산가에 대한 긴급 용수 지원과 방역 강화 등 가용한 모든 수단을 동원해 피해 최소화에 나설 방침이다. 유례없는 폭염 재난 앞에 정부가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한 역량을 증명해야 하는 시험대에 올랐다.
 
Copyrightⓒ한국미디어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재명 대통령, '배임죄' 정조준…
"경제 형벌 30% 정비" TF 가동 선언
속보) 국무회의, 오늘부터 '전 과정' 녹화…'회의실 생중계' 시대
정치 기사목록 보기
 
최신 뉴스
50일간 6만여 명 몰린 ‘모두의 창업’…이재명 ..
단독) 박민식·한동훈 간 단일화 갈등 표면화… <..
경찰, 안전 중심 치안 구축 위해 TF 구성… 치안..
단독)“대법 ‘성과급은 임금 아냐’ 판단에도…300..
검찰 "이동재 명예훼손" 김어준에 징역 1년 구형…..
칼럼) 의병에서 동학, 독립운동 그리고 민주화까지…..
6·3 지방선거 기초단체장 출사표 던진 의료인 9..
단독) 삼성전자 "조건 없는 대화" 공문에 노조 7..
“이재명 대통령, ‘조합원 직선제’로 농협 개혁 시..
청소년 사이버도박 자진신고하면 선처…정부 6개 기관..
 
최신 인기뉴스
해킹 피해로 삶 무너져… 장동주, 거액 채무 공개하..
단독) 코스피 8,000선 눈앞서 급락… 외국인 매..
충남도지사 여론조사… 박수현 50.1% vs 김태흠..
오세훈 "자부심 느끼게 될 것" 발언에도 광화문 조..
단독)“6·3 핫이슈 지역 최신 여론조사”… 부산..
이재명 대통령 "서민 목줄 죄는 약탈금융"…배드뱅크..
단독) 세종시장 후보 공약 비교… “행정수도 완성 ..
문체부·영진위, 영화 할인권 225만 장 배포… ..
세종시장 후보 첫 TV토론…행정수도·세종보·재정..
칼럼)“20년 추심의 끝”… 상록수 청산 절차 착수..
 
신문사 소개 이용약관 개인정보처리방침 기사제보
 
한국미디어일보 / 등록번호 : 서울,아02928 / 등록일자 : 2013년12월16일 / 제호 : 한국미디어일보 / 발행인 ·  대표 : 백소영, 편집국장 : 이명기 논설위원(대기자), 편집인 : 백승판  / 발행소(주소) : 서울시 중구 을지로99, 4층 402호 / 전화번호 : 1566-7187   FAX : 02-6499-7187 / 발행일자 : 2013년 12월 16일 / 청소년보호책임자 : 백소영 / (경기도ㆍ인천)지국, (충청ㆍ세종ㆍ대전)지국, (전라도ㆍ광주)지국, (경상도ㆍ부산ㆍ울산)지국,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지국 / 이명기 전국지국장
copyright(c)2026 한국미디어일보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