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사회 경제 스포츠ㆍ연예 라이프ㆍ문화 오피니언ㆍ칼럼 의료
 

 

법원, 윤석열 전 대통령 체포영장 발부… 특검, 강제구인 임박

백설화 선임기자 | 입력 25-07-31 12:24



법원이 김건희 여사 관련 의혹을 수사 중인 특별검사팀의 소환 요구에 연일 불응한 윤석열 전 대통령에 대해 체포영장을 발부했다. 이로써 특검팀은 현재 서울구치소에 수감 중인 윤 전 대통령을 강제로 소환해 조사할 수 있는 법적 권한을 확보하게 됐다. 전직 대통령에 대한 체포영장이 발부된 것은 헌정사상 초유의 일로, 윤 전 대통령과 특검의 대치는 극한으로 치닫게 됐다.

서울중앙지방법원은 31일, 민중기 특별검사팀이 청구한 윤 전 대통령에 대한 체포영장을 발부했다고 밝혔다. 특검팀은 윤 전 대통령이 지난 29일과 30일, 두 차례에 걸친 피의자 신분 소환 통보에 정당한 사유 없이 출석하지 않자 영장을 청구했다.

윤 전 대통령 측은 그동안 건강상의 이유를 들어 출석이 어렵다는 입장을 비공식적으로 밝혀왔으나, 특검팀은 “조사를 받지 못할 정도의 건강 상태가 아니다”라고 판단하고 강제수사 절차에 돌입했다.

특검은 윤 전 대통령을 상대로 부인 김건희 여사가 연루된 ‘공천 개입 의혹’ 등에서 어떤 역할을 했는지를 직접 조사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특히 의혹의 핵심 관계자인 명태균 씨가 31일 특검에 출석해 조사를 받는 만큼, 윤 전 대통령과의 대질 조사 가능성도 거론되어 왔다.

이번 영장 발부로 특검팀은 서울구치소에 있는 윤 전 대통령의 신병을 확보해 특검 사무실로 강제 구인한 뒤, 최장 48시간 동안 조사를 진행할 수 있게 됐다.

윤 전 대통령은 이미 내란 혐의로 구속 수감된 상태에서 또 다른 사건으로 체포영장이 발부되는 불명예를 안게 됐다. 특검의 강제 구인 집행 시점과 방식에 따라 구치소 안팎에서 물리적 충돌이 발생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이다.
 
Copyrightⓒ한국미디어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단독)“폭염 속 고생 많으시죠”…민생지원금으로 소방관에 커피 100잔 선물
속보) 채상병 특검, ‘기록 회수’ 몸통 겨냥…이시원 전 비서관 소환
사회 기사목록 보기
 
최신 뉴스
고혈압·당뇨 관리 전국 확대…의료비 지원 대신 ‘..
검찰청 사라진 첫날…고소장은 어디에 내고 내 사건은..
사설) 78년 검찰청 역사 마침표…권력은 나뉘었다,..
검찰청 수사권 사라진 첫날…경찰, ‘사건 핑퐁’ 막..
이 대통령, 김지용 중수청장 후보자 인사청문요청안 ..
AI 데이터센터 투자 확대…정부, 민간 550조 원..
속보) “78년 검찰청 역사 끝났다”…공소청·중수..
손흥민, 베네수엘라·우즈베키스탄 2연전서 A매치 ..
중수청 차장에 판사 출신 전종민…초대 지휘부 7명 ..
하준경 정책실장 승진…이재명 정부 경제·사회정책 ..
 
최신 인기뉴스
‘계엄 해제 표결 방해’ 추경호에 징역 20년 구형..
출생연도 따라 달라지는 국민연금 수령 시기…1974..
삼성 공정자산 695조원으로 1위…한화, 재계 순위..
속보) “78년 검찰청 역사 끝났다”…공소청·중수..
국정원 “우크라, 러·우 포로 교환 우려해
속보) 유엔사 “북한 지뢰, 한국 측 지역서 발견”..
김여정 “DMZ 지뢰사고 자작극”…“실사격하면 가차..
대마 636㎏ 밀반입해 해외 재수출 시도…검찰, 야..
식권 구매 거부한 수사팀장 전보 논란…경찰서장 보복..
명륜진사갈비 본사, 오너일가 대부업체에 3천억 저리..
 
신문사 소개 이용약관 개인정보처리방침 기사제보
 
한국미디어일보 / 등록번호 : 서울,아02928 / 등록일자 : 2013년12월16일 / 제호 : 한국미디어일보 / 발행인 ·  대표 : 백소영, 편집국장 : 이명기 논설위원(대기자), 편집인 : 백승판  / 발행소(주소) : 서울시 중구 을지로99, 4층 402호 / 전화번호 : 1566-7187   FAX : 02-6499-7187 / 발행일자 : 2013년 12월 16일 / 청소년보호책임자 : 백소영 / (경기도ㆍ인천)지국, (충청ㆍ세종ㆍ대전)지국, (전라도ㆍ광주)지국, (경상도ㆍ부산ㆍ울산)지국,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지국 / 이명기 전국지국장
copyright(c)2026 한국미디어일보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