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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낮을 가리지 않는 무더위가 계속되고 있다. 밤사이 열대야가 기승을 부린 데 이어 낮에는 전국 대부분 지역의 기온이 35도 안팎까지 오르겠고, 주말에는 더위가 한층 더 심해질 전망이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번 주 내내 서울의 아침 최저기온은 27도 안팎에 머물렀다. 오늘(21일) 아침 최저기온 역시 27.4도를 기록하며 평년보다 5도 이상 높게 시작했다. 밤사이 충분히 식지 않은 열기가 낮 동안의 강한 햇볕과 만나면서 기온을 빠르게 끌어올리고 있다.
전국 대부분 지역에는 폭염특보가 발효 중이며 일부 지역은 경보로 단계가 격상되는 등 나날이 상황이 심각해지고 있다. 오늘 한낮 최고기온은 서울 32도, 전주와 대전 35도, 삼척과 대구는 36도까지 치솟아 찜통더위가 절정에 달하겠다.
대기 불안정으로 곳곳에 소나기 소식도 있다. 수도권과 강원 북부, 충남에는 5~40mm, 전남과 경남에는 최대 60mm의 소나기가 예상된다. 제주에도 5~40mm의 비가 내리겠다. 소나기가 내리는 동안 일시적으로 기온이 내려가겠지만, 비가 그친 뒤 습도가 높아져 오히려 체감 더위는 더욱 심해질 수 있다.
더위가 물러난다는 절기 '처서'인 이번 주말에는 폭염이 더 기승을 부릴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주말 동안 전국의 낮 기온이 36도까지 오르는 등 올여름 막바지 무더위가 이어질 것으로 예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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