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사회 경제 스포츠ㆍ연예 라이프ㆍ문화 오피니언ㆍ칼럼 의료
 

 

대통령실, "인사 청탁" 논란 김남국 비서관에 엄중 경고

백설화 선임기자 | 입력 25-12-03 15:29



대통령실이 국회 본회의장에서 "인사 청탁" 문자를 받은 사실이 공개되며 논란에 휩싸인 김남국 국민디지털소통비서관에 대해 엄중 경고 조치했다고 밝혔다. 대통령실은 3일 오전 언론 공지를 통해 "부정확한 정보를 부적절하게 전달한 내부 직원에 대해 공직 기강 차원에서 엄중 경고 조치했음을 알린다"고 발표했다.

논란은 전날(2일) 국회 본회의장에서 더불어민주당 문진석 의원이 김 비서관에게 보낸 문자 메시지가 취재진 카메라에 포착되면서 불거졌다. 촬영된 문자 내용에 따르면, 문 의원은 한국자동차산업협회(KAMA) 회장직에 특정 인사를 추천하며 김 비서관에게 영향력을 행사해줄 것을 요청했다.

문 의원은 해당 인사에 대해 "남국아 우리 중앙대 후배고 대통령 도지사 출마 때 대변인도 했고, 자동차 산업협회 본부장도 해서 회장하는데 자격은 되는 것 같은데 아우가 추천 좀 해줘"라고 언급했다. 이어 문 의원은 "너도 알고 있는 홍00이다. 내가 추천하면 강훈식 실장이 반대할 거니까 아우가 추천해줘봐"라고 요청했고, 이에 김 비서관은 "네 형님, 제가 훈식이 형이랑 현지 누나한테 추천할게요"라고 답하며 청탁에 응하는 듯한 모습을 보였다.

해당 문자 내용이 보도되자 야당은 즉각 "이재명 정부의 인사 농단 실체"가 드러났다며 강한 비판을 쏟아냈다. 국민의힘 주진우 의원은 오늘 새벽 자신의 SNS를 통해 "이재명 정부의 인사 농단 실체가 드러났다. 현행범이다"라고 규정하며, 김 비서관이 언급한 "현지 누나 실세설이 입증되었다"고 주장했다.

개혁신당 이준석 대표 역시 SNS를 통해 "국회 예산안 처리하는 와중에 인사청탁이라니요. 현지누나는 누굽니까?"라는 글을 남기며, 시급한 국정 현안 처리 중에 부적절한 인사 청탁이 오간 행태를 강하게 비판했다. 야권은 이번 논란이 단순히 개인적인 청탁을 넘어 대통령실 주변 인사들의 비선 실세 및 인사 개입 의혹으로 번질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다.
 
Copyrightⓒ한국미디어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속보)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윤석열 전 대통령 옥중 입장문 맹비난하며 "뻔뻔한 적반하장" 비판
장동혁, "비상계엄은 의회 폭거 대응" 주장하며 "책임 통감"...국민의힘 내부 결속 촉구
정당 기사목록 보기
 
최신 뉴스
이재명 대통령 “안전보다 돈 앞세운 못된 관행 여전..
단독) 박지원 “이명박·박근혜 지원 유세,
상급병실 운영 산부인과 7억 환수 정당 판결…의료계..
문체부, K웹툰 해외 진출·불법유통 대응 강화 논..
단독) 사전투표 전날 단일화 무산 흐름…평택을·부..
경찰, LG전자 마곡센터 흉기난동 60대, 구속영장..
포렌식·진술분석으로 방화·학대 입증…대검, 과학..
삼성전자·SK하이닉스 2배 레버리지에 2조 몰렸다
단독) 여론조사 공표금지 시작…서울·부산·충청,..
LA 물들인 K-스타일…K-엑스포 이틀간 4만명 몰..
 
최신 인기뉴스
주담대 4%대 금리 사라진다…고정금리 상단 7% 돌..
유심 복제해 734억 탈취…해외 해킹조직 총책 태국..
단독) 여야, 6·3 선거 앞두고 지지층 결집 총..
부산 북갑 한동훈 36%·하정우 35%…평택을도 ..
"단톡방서 11억 밑 매물 금지" 담합 혐의…검찰 ..
춘천 도심 뒤덮은 물줄기…마임축제, 개막난장 "아!..
단독) 정원오 41.7%·오세훈 41.6% “0...
단독) 여론조사 공표금지 임박…부산·서울·충청 ..
정용진 피의자 신분 수사…스타벅스 "탱크데이" 논란..
국민성장펀드 이틀 만에 97.5% 소진…은행·온라..
 
신문사 소개 이용약관 개인정보처리방침 기사제보
 
한국미디어일보 / 등록번호 : 서울,아02928 / 등록일자 : 2013년12월16일 / 제호 : 한국미디어일보 / 발행인 ·  대표 : 백소영, 편집국장 : 이명기 논설위원(대기자), 편집인 : 백승판  / 발행소(주소) : 서울시 중구 을지로99, 4층 402호 / 전화번호 : 1566-7187   FAX : 02-6499-7187 / 발행일자 : 2013년 12월 16일 / 청소년보호책임자 : 백소영 / (경기도ㆍ인천)지국, (충청ㆍ세종ㆍ대전)지국, (전라도ㆍ광주)지국, (경상도ㆍ부산ㆍ울산)지국,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지국 / 이명기 전국지국장
copyright(c)2026 한국미디어일보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