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이적시장 마감을 앞두고 파리 생제르맹(PSG) 소속 이강인 선수에게 유럽 여러 구단의 러브콜이 쏟아지고 있다. 프랑스 매체 '르퀴프'의 로익 탄지 기자 등 복수의 해외 매체에 따르면, 노팅엄 포레스트를 비롯해 풀럼, AC 밀란, SSC 나폴리 등이 이강인 영입에 관심을 보이며 구체적인 이적 제안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노팅엄 포레스트는 이적료 보너스를 제외하고 약 3,000만 유로(약 487억 원)를 제안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는 PSG가 2년 전 RCD 마요르카에서 이강인을 영입할 때 지불한 2,200만 유로(약 357억 원)보다 훨씬 높은 금액이다. 그럼에도 PSG는 이 제안을 거절하고 협상 테이블조차 열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강인이 2028년까지 계약이 남아있고, 구단이 그를 핵심 전력으로 판단하고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강인 선수는 이적을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주된 이유는 다가오는 2026 국제축구연맹(FIFA) 월드컵을 앞두고 출전 시간을 확보하기 위함이다. 지난 시즌 이강인은 충분히 인상적인 활약을 펼쳤지만, 흐비차 크바라츠헬리아, 데지레 두에, 브래들리 바르콜라 등과의 주전 경쟁에서 다소 밀리는 양상을 보였다.
이 때문에 이적시장 마감일이 임박한 시점에도 여러 구단과 지속적으로 연결되고 있다. 최근에는 토트넘 홋스퍼 FC가 이강인 영입을 위해 5,000만 유로(약 813억 원)를 제시했다는 보도가 나오기도 했다. 토트넘은 이강인을 통해 아시아 마케팅 영향력을 확대하려는 의도도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여러 구단의 적극적인 영입 의사와 이강인의 출전 시간 확보 의지에도 불구하고, PSG의 완강한 태도는 변함이 없다. PSG는 이강인을 팀의 중요한 자원으로 여기고 있으며, 이적을 허용할 경우 전력 누수가 발생할 것을 우려하고 있다. 이적시장 마감까지 남은 시간이 얼마 없는 상황에서, 이강인의 거취에 대한 전 세계 축구 팬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