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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의 사랑꾼]
방송인 윤정수(53)가 12살 연하의 예비 신부와 11월 결혼식을 올린다고 밝힌 가운데, 그의 아내가 '광저우 여신'으로 불렸던 방송인 출신 필라테스 강사 원자현(41)으로 확인됐다. 10여 년간 알고 지낸 두 사람은 최근 연인으로 발전해 혼인신고까지 마치며 법적 부부가 됐다.
YTN star의 취재에 따르면, 윤정수의 아내는 과거 방송 리포터와 MC로 활발히 활동했던 원자현이다. 원자현은 2010년 광저우 아시안게임 당시 MBC 스포츠 전문 리포터로 활약하며 빼어난 미모와 안정적인 진행 실력으로 '광저우 여신'이라는 별명을 얻으며 큰 주목을 받았다.
이후 그는 '스포츠 하이라이트', '원자현의 모닝쇼'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방송인으로서 입지를 다졌다. 2015년에는 피트니스 모델로 전향해 머슬마니아 세계대회 선발전에서 2관왕을 차지하는 등 새로운 분야에 도전했으며, 2017년부터는 전문 필라테스 강사로 활동하며 커리어를 이어오고 있다.
윤정수는 최근 한 방송을 통해 "아내와는 10여 년 전부터 알고 지낸 동생 사이였는데, 4~5개월 전부터 급속도로 가까워져 결혼을 결심하게 됐다"고 밝힌 바 있다. 두 사람은 이미 혼인신고를 마쳐 법적으로는 부부 상태다.
결혼식은 오는 11월 말 서울 강남구의 한 호텔에서 열릴 예정이다. 또한, 두 사람은 TV조선 예능 프로그램 '조선의 사랑꾼' 출연을 확정, 방송을 통해 자세한 러브스토리와 결혼 준비 과정을 공개할 것으로 알려져 기대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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