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사회 경제 스포츠ㆍ연예 라이프ㆍ문화 오피니언ㆍ칼럼 의료
 

 

속보) 한동훈, "통일교 총재와 부적절한 접촉 응하지 않았다"

김장수 기자 | 입력 25-10-02 11:47



국민의힘 한동훈 전 대표가 권성동 의원의 불법 정치자금 수수 의혹으로 정국의 핵으로 떠오른 통일교 문제와 관련해, 자신은 과거 통일교 측의 만남 요구를 거절했다며 명확히 선을 긋고 나섰다. 특정 종교나 집단과의 거래를 통해 정치적 목적을 이루려는 시도는 정당 민주주의의 근간을 흔드는 행위라고 강하게 비판하며, 자신은 이러한 원칙을 총선 공천 과정에서도 일관되게 적용했다고 강조했다.

한 전 대표는 10월 2일 SBS 라디오 '정치쇼'에 출연하여 "당 대표 시절로 기억하는데, 통일교 한학자 총재 측에서 저를 보고 싶으니 총재 사무실로 와달라는 연락이 온 적이 있었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당연히 부적절하다고 생각해 응하지 않았다"고 말하며, 의도를 떠나 정치인은 이러한 종류의 접촉에 있어 투명해야 한다는 소신을 피력했다. 이는 현재 불법 정치자금 및 금품 제공 혐의로 구속 수사를 받고 있는 한 총재와 현역 의원이 연루된 사건의 파장이 커지는 가운데, 자신은 이와 무관하다는 점을 분명히 한 것으로 해석된다.

그는 이러한 원칙이 특정 종교에 국한된 것이 아니라는 점을 분명히 했다. 한 전 대표는 "특정 집단과 어떤 거래 관계를 통해서 특정한 목적을 이룬다는, 서로 간의 이해 합치로 이런 일이 벌어지면 정당민주주의가 무너진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지난 총선에서 통일교와의 연관성이 거론되었던 김영선 전 의원, 김상민 전 검사, 박성근 전 국무총리비서실장 등을 공천하지 않은 사실을 언급하며, "통일교도 안 만난 것"이라고 자신의 결정을 재차 강조했다.

한편, 한 총재는 권성동 의원과 김건희 여사에게 금품을 제공한 혐의(청탁금지법 위반, 업무상 횡령 등)로 구속된 상태이며, 법정에서는 "정치에 관심이 없다"며 혐의를 전면 부인하고 있다.

한 전 대표는 또한 당 소속 서울시의원의 종교 단체 당비 대납 의혹이 불거진 더불어민주당을 향해서는 "됐고, 그냥 압수수색 받으시라"며 날을 세웠다. 동시에 내란 특검 공판의 증인 신문 불출석 논란에 대해서는 "정치 특검의 보수 분열 의도에 말려들 생각이 없다"면서도, "강제 구인 영장이 발부된다면 당당히 응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Copyrightⓒ한국미디어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여대생 청부살해' 허위진단서 의사, 공공기관 심사위원으로 활동 논란
속보) 공수처 '지귀연 의혹' 강제수사, 법원 문턱에서 가로막혀
사회 기사목록 보기
 
최신 뉴스
칼럼) 의병에서 동학, 독립운동 그리고 민주화까지…..
6·3 지방선거 기초단체장 출사표 던진 의료인 9..
단독) 삼성전자 "조건 없는 대화" 공문에 노조 7..
“이재명 대통령, ‘조합원 직선제’로 농협 개혁 시..
청소년 사이버도박 자진신고하면 선처…정부 6개 기관..
'대장동 아파트 특혜 분양' 박영수 딸 벌금 300..
삼성전자 생산 라인 멈추는 웜다운 돌입... 파업 ..
단독) 지방선거·재보선 후보 등록 오늘 마감… 경..
보건복지부, 소아전문응급의료센터 신규 지정… 전국 ..
단독)“6·3 핫이슈 지역 최신 여론조사”… 부산..
 
최신 인기뉴스
해킹 피해로 삶 무너져… 장동주, 거액 채무 공개하..
단독) 코스피 8,000선 눈앞서 급락… 외국인 매..
충남도지사 여론조사… 박수현 50.1% vs 김태흠..
오세훈 "자부심 느끼게 될 것" 발언에도 광화문 조..
단독)“6·3 핫이슈 지역 최신 여론조사”… 부산..
이재명 대통령 "서민 목줄 죄는 약탈금융"…배드뱅크..
단독) 세종시장 후보 공약 비교… “행정수도 완성 ..
세종시장 후보 첫 TV토론…행정수도·세종보·재정..
문체부·영진위, 영화 할인권 225만 장 배포… ..
단독) AI 시대 맞춰 공공기관 문서체계 개편… ‘..
 
신문사 소개 이용약관 개인정보처리방침 기사제보
 
한국미디어일보 / 등록번호 : 서울,아02928 / 등록일자 : 2013년12월16일 / 제호 : 한국미디어일보 / 발행인 ·  대표 : 백소영, 편집국장 : 이명기 논설위원(대기자), 편집인 : 백승판  / 발행소(주소) : 서울시 중구 을지로99, 4층 402호 / 전화번호 : 1566-7187   FAX : 02-6499-7187 / 발행일자 : 2013년 12월 16일 / 청소년보호책임자 : 백소영 / (경기도ㆍ인천)지국, (충청ㆍ세종ㆍ대전)지국, (전라도ㆍ광주)지국, (경상도ㆍ부산ㆍ울산)지국,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지국 / 이명기 전국지국장
copyright(c)2026 한국미디어일보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