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사회 경제 스포츠ㆍ연예 라이프ㆍ문화 오피니언ㆍ칼럼 의료
 

 

박나래 전 매니저 갑질 의혹 검찰 송치…경찰, 특수폭행 혐의 적용

박현정 기자 | 입력 26-07-11 10:14



방송인 박나래 씨가 전직 매니저들을 상대로 한 갑질 의혹과 관련해 검찰에 넘겨졌다. 전 매니저들이 고소장을 낸 지 약 7개월 만에 경찰이 일부 혐의가 인정된다고 판단하면서 사건은 검찰 수사 단계로 넘어갔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10일 박 씨를 특수폭행과 정보통신망법 위반 혐의 등으로 서울중앙지검에 불구속 송치했다. 박 씨는 경찰 조사에서 혐의를 부인했지만, 경찰은 고소인 진술과 관련 자료 등을 검토한 뒤 기소 의견으로 사건을 넘긴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사건은 박 씨의 전 매니저 2명이 지난해 12월 고소장을 제출하면서 시작됐다. 이들은 박 씨가 술을 마시지 않는다는 이유로 폭언을 하거나 술잔을 던지는 등 부당한 대우를 했다고 주장했다. 일부 매니저는 술잔에 맞아 다쳤다는 취지의 피해를 호소한 것으로 전해졌다.

박 씨 측은 관련 의혹을 부인해 왔다. 박 씨는 전 매니저들을 공갈미수 등 혐의로 맞고소했고, 지난 2월과 3월, 5월 등 세 차례 경찰 조사를 받았다. 경찰은 양측 주장을 조사한 끝에 박 씨에게 적용된 일부 혐의에 대해 검찰 판단이 필요하다고 봤다. 

경찰이 사건을 송치했다고 해서 곧바로 유죄가 인정되는 것은 아니다. 검찰은 경찰 수사 기록을 검토한 뒤 보완수사 여부와 기소 여부를 결정하게 된다. 박 씨가 혐의를 부인하고 있는 만큼 검찰 단계에서도 사실관계와 법리 판단을 둘러싼 공방이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

경찰은 박 씨가 이른바 “주사 이모”로 불리는 인물에게 불법 의료시술을 받았다는 별도 의혹에 대해서도 수사를 이어가고 있다. 해당 의혹은 이번 송치 사건과 별개로 진행되는 사안이다.

방송가에서는 수사 결과를 지켜보는 분위기다. 박 씨는 다수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해 온 방송인인 만큼, 검찰 판단과 향후 기소 여부는 방송 활동에도 영향을 줄 수 있다. 사건은 전직 매니저들의 피해 주장과 박 씨 측의 부인, 맞고소가 맞물린 상태에서 검찰의 최종 판단을 남겨두게 됐다.

박현정 기자


 
Copyrightⓒ한국미디어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경찰, ‘경찰관 가족 연루 사건’ 전수 점검…최근 3년 근무 이력까지 조사
속보) 경찰청장 대행, 장윤기 사건 유족에 사과… “관련자 책임 끝까지 묻겠다”
경찰청 기사목록 보기
 
최신 뉴스
디지털 헬스케어법 심의 앞두고 반발…“가명정보도 재..
김승원 “신약 성능 관여 안 해”…청탁·가족시설 ..
MS, AI에 ‘인간 절대 우선’ 못 박았다…독립 ..
김민석 “한동훈, 자료 유출 법적 절차 마주할 것”..
추석 민생지원금 최대 50만원…지자체 재정 따라 지..
퇴근 후 주식거래 열렸다…KRX 애프터마켓 첫날 1..
스쿨존서 자전거 탄 12세 숨지게 한 버스기사 금고..
단독) 80년 넘게 군산을 지켜온 빵집 ‘이성당’…..
의협, 프로포폴 1회 120mg 기준 추진…외과계 ..
김종철 "수사관 따라 결과 달라져"…경찰 수사 역량..
 
최신 인기뉴스
대출 막히고 금리까지 오른다…서울 아파트 분양전망 ..
기준금리 3% 시대…물가 잡으려다 가계대출 이자부담..
사설) "사랑한다고, 끝내 하지 못한 말" 사랑은 ..
이진숙 국회 집회에 '이 대통령 영정'…민주 "선 ..
검찰청 폐지 앞두고 경찰 수사부서 2000명 더 늘..
이재명 대통령 "노인이 빵 훔치는 사회는 모두가 죄..
북한, 탄도미사일 수발 발사…청와대 긴급안보회의 "..
경찰 내부망 개인정보 돈 받고 넘긴 현직 경찰관 체..
이재명 대통령 "개혁 포기한 적 없다…과격한 선동이..
삼성전자·SK하이닉스 개미도 팔기 시작했다…9월 ..
 
신문사 소개 이용약관 개인정보처리방침 기사제보
 
한국미디어일보 / 등록번호 : 서울,아02928 / 등록일자 : 2013년12월16일 / 제호 : 한국미디어일보 / 발행인 ·  대표 : 백소영, 편집국장 : 이명기 논설위원(대기자), 편집인 : 백승판  / 발행소(주소) : 서울시 중구 을지로99, 4층 402호 / 전화번호 : 1566-7187   FAX : 02-6499-7187 / 발행일자 : 2013년 12월 16일 / 청소년보호책임자 : 백소영 / (경기도ㆍ인천)지국, (충청ㆍ세종ㆍ대전)지국, (전라도ㆍ광주)지국, (경상도ㆍ부산ㆍ울산)지국,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지국 / 이명기 전국지국장
copyright(c)2026 한국미디어일보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