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의료학술계에서 자세 교정과 근골격계 통합 연구를 주도해온 통합자세의학회가 한국미디어일보가 주관하는 ‘2025 의료학술회 대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심사위원회는 통합자세의학회가 임상과 연구, 교육의 통합적 접근을 통해 새로운 의학 분야로서 ‘통합자세의학’을 정립하고 국민건강 증진에 기여한 점을 높이 평가했다. 특히 운동치료와 의학적 연구를 연계해 근골격계 질환 예방과 재활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한 공로가 인정됐다.
통합자세의학회는 의사, 한의사ㆍ물리치료사, 최고의 전문가로 구성된 학술단체이다. 자세 교정의학(Postural Medicine)을 국내 의료계에 체계적으로 도입했으며, 정형외과·재활의학·한의학 분야의 융합 연구를 추진해왔다. 학회는 세계적인 재활학술지SCIE급 2편을 등재하였고 국제적 인정받은 학회이다. (교정 ㆍ통증ㆍ교정) 복합치료 시스템과 비수술 척추관절클리닉, 체형교정클리닉 표준화 메뉴얼로 학문적 기반 강화에 기여하였다.
심사단은 통합자세의학회가 단순한 교정운동 교육에 머물지 않고, 과학적 데이터를 토대로 자세 분석과 치료 방법을 연구해 의료 실무에 적용한 점에 주목했다. 또한 필라테스, 카이로프랙틱 등 다양한 재활 분야와의 협업을 통해 통합치료 시스템을 확립한 것도 이번 선정의 중요한 배경이 됐다.
학회 관계자는 “통합자세의학은 단순히 몸의 균형을 맞추는 차원을 넘어, 신체 구조와 기능, 신경계와의 상호작용을 함께 고려하는 통합적 의학”이라며 “이번 수상을 계기로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근골격계 건강관리 체계를 확산시키겠다”고 밝혔다.
전문가들은 이번 수상이 자세의학 연구의 학문적 정착과 대중화의 전환점을 마련할 것으로 평가한다. 통합자세의학회가 제시하는 통합치료 모델은 예방의학과 기능의학, 운동치료 간의 경계를 허무는 새로운 표준으로 자리 잡을 것으로 전망된다.
이번 수상으로 통합자세의학회는 의료학술 발전과 국민건강 향상에 기여한 대표적 학회로 공식 인정받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