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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 APEC 정상들과 단체 기념촬영...  "한복 목도리"로 한국 전통미 세계에 알려

백설화 선임기자 | 입력 25-11-01 14:34



2025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가 열린 경주화백컨벤션센터에서 21개 회원국 정상과 고위급 대표단, 국제기구 대표들이 한자리에 모여 기념 촬영을 진행했다. 의장국 정상인 이재명 대통령을 필두로 각국 정상들은 공동 번영 모색을 위한 다자외교의 중요성을 상징적으로 보여주며 단체 사진을 남겼다. 이 기념 촬영은 APEC 정상회의의 주요 일정을 마무리하는 인계식 직후 이루어졌다.

이번 기념 촬영에서 각국 정상들이 착용한 특별한 소품이 눈길을 끌었다. 정상들은 한국의 전통 한복에서 영감을 받은 하늘색 목도리를 착용했다. 이 목도리는 전통 한복의 소재와 형태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하여 제작되었으며, "한국 전통미와 한글 조형미가 어우러진 이미지"를 담아낸 것으로 전해졌다. APEC 정상들은 개최국 전통 의상을 착용하고 기념 촬영을 하는 오랜 관례를 따르면서도, 한복의 요소가 강조된 소품을 통해 한국의 문화적 아름다움을 세계에 알리는 계기가 되었다.

기념 촬영을 위해 21개 회원국 정상들이 한자리에 대기하는 동안, 이재명 대통령은 각국 정상들과 자연스럽게 대화를 나누며 친교를 다지는 모습을 보였다. 특히 이 대통령은 단체 촬영 시 중심 위치에 자리했으며,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인도네시아 정상과 나란히 서서 사진을 찍는 모습이 포착되어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는 APEC이라는 다자 외교의 장을 활용하여 주요국 정상들과의 관계를 돈독히 하고, 경제 세일즈 및 공동 번영을 위한 협력 방안을 모색하려는 한국 정부의 적극적인 외교적 노력이 반영된 것으로 해석된다.

기념 촬영이 끝난 후 이 대통령은 APEC에 참석한 각국 정상들과 일일이 악수를 나누며 인사를 교환했다. 이번 APEC 정상회의는 **'경주 선언'**을 공식 채택하며 인공지능(AI) 발전과 인구구조 변화 대응 프레임워크 합의 등 구체적인 성과를 도출했다. 특히 한국이 중점적으로 추진한 문화창조산업 협력이 처음으로 명문화되어 K-컬처를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삼을 기반을 마련했다는 평가다. 이처럼 이 대통령은 의장국 정상으로서 APEC의 성공적인 마무리를 이끌며 한국의 다자외교 역량을 입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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