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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튜브, 5세 연하 공무원 아내와 "각집 살이" 고백…신혼의 특별한 거리두기

이수경 기자 | 입력 25-12-28 16:09



여행 유튜버 겸 방송인 곽튜브(본명 곽준빈)가 결혼 후에도 아내와 따로 거주 중이라는 파격적인 신혼 근황을 공개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난 26일 방영된 MBN·채널S 예능 프로그램 "전현무계획3" 11회에서 곽튜브는 방송인 전현무, 소녀시대 효연과 함께 경상남도 경주의 숨은 맛집을 탐방하던 중 자신의 리얼한 결혼 생활을 가감 없이 털어놓았다.

곽튜브는 지난 10월 11일 서울 여의도의 한 호텔에서 5세 연하의 비연예인 공무원과 백년가약을 맺었다. 당초 내년 5월로 예정되었던 예식이었으나, 갑작스러운 임신 소식을 접하며 일정을 앞당겨 식을 올린 바 있다. 하지만 결혼식을 올린 지 약 한 달 반이 지난 시점임에도 불구하고 곽튜브는 아내와 떨어져 지내는 소위 "각집 살이"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가 아내와 따로 사는 이유는 아내의 직업 및 근무지와 관련이 깊은 것으로 알려졌다. 곽튜브의 아내는 지방에서 근무 중인 현직 공무원으로, 장거리 연애 끝에 결실을 본 두 사람은 결혼 후에도 각자의 직장과 생활 기반을 유지하며 주말 부부 혹은 그 이상의 거리두기 형태를 취하고 있다. 곽튜브는 이날 방송에서 "집에 거의 머무르지 않아 아내를 본 기간이 한 달 반 중 보름 정도에 불과하다"며, "연애 때와 다를 바 없는 신혼 생활을 보내고 있다"고 덧붙였다.

자녀 계획에 대한 질문에도 곽튜브는 특유의 솔직함을 드러냈다. "곧 출산한다"는 그의 답변처럼, 현재 아내인 김 모 씨는 아들을 임신 중이며 내년 초 출산을 앞두고 있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혼전 임신으로 서둘러 가정을 꾸렸지만, 두 사람은 각자의 삶을 존중하면서도 2세 맞이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모습이다. 특히 곽튜브는 결혼 전후로 약 14kg을 감량하는 등 가장으로서의 새로운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철저한 자기관리에 매진해왔다.

전현무는 곽튜브의 독특한 신혼 형태에 대해 "아직 연애하는 기분일 것 같다"며 공감 어린 반응을 보였으며, 게스트로 참여한 효연 역시 "다산이 목표"라는 자신의 결혼관을 밝히며 훈훈한 대화를 이어갔다. 곽튜브의 "각집 살이" 고백은 전통적인 합가 형태에서 벗어나 각자의 직업적 성취와 현실적인 상황을 고려한 MZ세대식의 새로운 부부 라이프스타일을 보여주는 사례로 대중의 이목을 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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