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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최민호 시장의 새벽 3시] 출판기념 북토크…새벽의 사유로 풀어낸 세종의 기록

이철호 기자 | 입력 26-01-20 12:47



최민호 세종특별자치시 최민호 시장이 저서 "최민호 시장의 새벽 3시" 출간을 기념해 시민과 직접 만나는 북토크 콘서트를 연다. 이번 행사는 매주 월요일 아침마다 시민과 시청 직원들에게 전달해 온 칼럼 ‘월요이야기’를 한 권의 책으로 묶어낸 뒤, 그 집필 배경과 메시지를 공유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월요이야기’는 시정 보고나 정책 홍보의 형식을 벗어나, 도시의 현재를 바라보는 시장의 사유와 일상의 단상을 담담하게 풀어낸 글로 꾸준한 호응을 받아왔다. 행정 현장의 고민, 도시가 겪는 성장통, 시민과 공직자에게 전하고 싶은 메시지를 짧지만 밀도 있게 담아내며 세종시 안팎에서 읽히는 글로 자리 잡았다.

책 제목에 담긴 ‘새벽 3시’는 하루의 소음이 가라앉은 시간, 공적 책임과 개인적 성찰이 교차하는 순간을 상징한다. 최 시장은 이 시간에 도시의 방향과 행정의 무게, 그리고 공동체의 미래를 다시 생각해 왔고, 그 사유의 결과물이 ‘월요이야기’라는 이름으로 매주 공유됐다. 이번 출간은 그러한 기록을 하나의 서사로 정리한 결과물이라는 점에서 의미를 가진다.

북토크 콘서트에서는 책에 실린 주요 글을 중심으로, 집필 당시의 고민과 글에 담지 못했던 이야기들이 소개될 예정이다. 특히 세종시가 행정수도로서 어떤 정체성을 지향해야 하는지, 도시의 성장 과정에서 시민과 행정이 어떤 관계를 맺어야 하는지에 대한 생각이 비교적 솔직한 언어로 전해질 것으로 보인다.

또한 형식적인 강연이 아닌 대화 중심의 북토크로 진행돼, 참석한 시민들과 자유로운 질의응답과 의견 교환도 이뤄진다. ‘월요이야기’를 읽어온 독자들에게는 글의 이면을 직접 들을 수 있는 기회가 되고, 처음 책을 접하는 시민들에게는 세종시정의 철학을 이해하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행사는 1월 24일 토요일 오후 2시, 세종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다. 조치원에 위치한 세종문화예술회관은 지역 문화행사의 중심 공간으로, 이번 북토크 역시 문화와 행정, 시민이 만나는 상징적 장소로 선택됐다.

최민호 시장은 이번 북토크에 대해 “그동안 ‘월요이야기’를 통해 나누었던 세상과 세종시의 이야기를 시민들과 직접 마주 앉아 나누고 싶었다”며 “함께해 주신다면 큰 기쁨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출판기념 북토크 콘서트는 한 도시의 기록을 넘어, 행정 책임자가 시민과 소통하는 방식에 대한 하나의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글로 시작된 이야기가 대화로 이어지는 이번 자리는 세종시의 오늘과 내일을 함께 생각해 보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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