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사회 경제 스포츠ㆍ연예 라이프ㆍ문화 사설ㆍ문학ㆍ오피니언 의료ㆍ건강칼럼
 

 

경찰, 방시혁 하이브 의장 '사기적 부정거래 혐의' 구속영장 신청

이수민 기자 | 입력 26-04-21 11:49



서울경찰청 금융범죄수사대는 21일 자본시장법 위반(사기적 부정거래) 혐의를 받는 방시혁 하이브 의장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방 의장은 기업공개(IPO)를 앞둔 지난 2019년, 기존 투자자들에게 "상장 계획이 없다"고 속여 지분을 특정 사모펀드에 매각하도록 유도한 뒤 상장을 추진해 막대한 시차 익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방 의장이 해당 사모펀드 측과 사전에 맺은 비공개 계약을 통해 상장 후 매각 차익의 30%를 배분받는 방식으로 약 **1,900억 원에서 2,000억 원 규모의 부당이득**을 거둔 것으로 보고 있다. 자본시장법상 금융투자상품과 관련해 부정한 수단이나 계획을 이용하거나 거짓 정보로 이익을 얻는 행위는 엄격히 금지되며, 이득액이 50억 원 이상일 경우 최대 무기징역까지 처해질 수 있다.

그동안 방 의장은 출국 금지 상태에서 총 다섯 차례의 피의자 소환 조사를 받으며 경찰 수사에 대응해 왔다. 수사 과정에서 주한 미국대사관은 방탄소년단(BTS)의 월드 투어 등을 이유로 방 의장의 미국 방문이 가능하도록 출국 금지 해제를 요청하는 서한을 경찰청에 보내기도 했으나, 경찰은 수사 마무리 단계에서 구속 영장 신청이라는 강수를 뒀다.

하이브 측은 해당 혐의에 대해 "회사 상장 당시 관련 법률과 규정을 모두 준수했으며 법적으로 문제 될 것이 없다"며 혐의를 전면 부인하고 있다. 그러나 경찰의 구속영장 신청 소식이 전해지자 하이브의 주가는 즉각 약세로 전환하며 하락세를 보였다.

수사 당국은 확보된 자료와 진술을 바탕으로 법리 검토를 마쳤으며, 사안의 중대성과 증거 인멸 우려 등을 고려해 신병 확보가 필요하다고 판단한 것으로 전해졌다. 향후 검찰의 영장 청구 여부와 법원의 영장실질심사 결과에 따라 방 의장의 구속 여부가 결정될 전망이며, 이는 K-엔터테인먼트 산업 전반의 신뢰도에도 상당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Copyrightⓒ한국미디어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교도소 수감 중 마약 밀수 주도 '마약왕' 박왕열 구속기소
종합특검 '통일교 수사 무마 의혹' 경찰 전방위 압수수색
경찰청 기사목록 보기
 
최신 뉴스
속보) 윤석열, 대선 허위발언 2심도 징역형 집유…..
단독) 사과는 장 건강, 당근은 눈 건강…매일 먹는..
단독) 오나라·김도훈 26년 열애부터 하정우·차..
김민석 "가상자산 과세 유예 정부에 공식 제안"…내..
다세대·다가구 면적 660㎡→1,000㎡ 확대…다..
“경매 전문가라더니 충격”…125억 폰지사기, 투자..
단독) 코카콜라가 LG 계열사?…알고 보면 의외인 ..
단독) 콩나물무침부터 진미채볶음까지…집밥 반찬 맛 ..
단독) 삶은 계란과 같이 먹으면 좋은 음식 10가지..
단독) 신동엽 2천만원·서장훈 1천500만원?…‘..
 
최신 인기뉴스
철원 전방부대서 20대 하사 사망…현장서 총기 발견..
코스피 장 초반 3%대 급락…삼성전자·SK하이닉스..
이재명 대통령 “문제 시정이 차별은 아니다”…다문화..
820조9천억 내년 예산안 국회 심사 돌입…이 대통..
542조 퇴직연금 시장에 국민연금 진입하나…금융권 ..
단독) 교사 260만·교장 380만·대학교수 4..
단독) 두산 130년·신한은행 129년…한국 장수..
“경매 전문가라더니 충격”…125억 폰지사기, 투자..
정부, 2027년부터 진찰·입원료 인상…CT·M..
비대면진료 본사업 앞두고 의료계 반발…“초진 축소하..
 
신문사 소개 이용약관 개인정보처리방침 기사제보
 
한국미디어일보 / 등록번호 : 서울,아02928 / 등록일자 : 2013년12월16일 / 제호 : 한국미디어일보 / 발행인 ·  대표 : 백소영, 편집국장 : 이명기 논설위원(대기자), 편집인 : 백승판  / 발행소(주소) : 서울시 중구 을지로99, 4층 402호 / 전화번호 : 1566-7187   FAX : 02-6499-7187 / 발행일자 : 2013년 12월 16일 / 청소년보호책임자 : 백소영 / (경기도ㆍ인천)지국, (충청ㆍ세종ㆍ대전)지국, (전라도ㆍ광주)지국, (경상도ㆍ부산ㆍ울산)지국,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지국 / 이명기 전국지국장
copyright(c)2026 한국미디어일보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