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3 지방선거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되면서 세종시장 후보들도 13일간의 선거전에 들어갔다. 더불어민주당 조상호 후보는 조치원역에서 첫 선거운동 일정을 시작했고, 국민의힘 최민호 후보는 충령탑 참배로 공식 일정을 열었다.
조상호 후보는 세종시 구도심인 조치원역 광장을 찾아 시민들에게 지지를 호소했다. 조치원은 세종 북부권의 상징성이 큰 지역으로, 조 후보는 공식 선거운동 첫 일정부터 지역 균형발전과 구도심 활성화 메시지를 부각했다.
조 후보는 이후 지역 로컬푸드 직매장을 방문하고, 어진동 성금교차로에서 출근길 인사를 이어갔다. 그는 새벽 시간에도 도시를 움직이는 시민들을 언급하며 자족 기능 확충과 생활 밀착형 시정을 강조했다.
최민호 후보는 충령탑 참배로 선거운동 첫 일정을 시작했다. 참배를 마친 뒤에는 나성동 백화점 부지 인근에서 시의원 후보들과 함께 합동 출정식을 열고 본격적인 유세에 나섰다.
최 후보는 세종시민과 함께 만든 성과와 아직 완성하지 못한 세종의 미래를 위해 다시 출발하겠다고 밝혔다. 또 세종의 민생과 경제를 다시 뛰게 하겠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세종시장 선거에서는 행정수도 완성, 자족 기능 확충, 구도심과 신도심 균형발전, 교통·상권 활성화 등이 주요 쟁점으로 꼽힌다. 두 후보 모두 첫날 일정에서 지역성과 상징성이 큰 장소를 택하며 초반 표심 경쟁에 들어갔다.
조 후보는 나성동에서 공식 출정식을 열고 세 결집에 나선다. 최 후보도 조치원 등 주요 거점을 돌며 유세 일정을 이어간다. 세종시장 후보들의 공식 선거운동은 선거일 전날까지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