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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유·이동욱·김고은·유인나, 10년 만에 강릉서 다시 뭉친다

이수경 기자 | 입력 26-05-22 17:55


드라마 "쓸쓸하고 찬란하神-도깨비"의 주역들이 방영 10주년을 맞아 다시 한자리에 모인다. tvN은 개국 20주년을 기념하는 "tvN 20주년 에디션"의 하나로 특집 예능 "함께여서 찬란하神 - 도깨비 10주년 여행"을 선보인다.

[tvN 함께여서 찬란하神 "도깨비 10주년 여행"]

tvN은 22일 "도깨비 10주년 여행"의 1차 티저를 공개했다. 이번 특집에는 공유, 이동욱, 김고은, 유인나가 참여한다. 네 배우가 함께 여행 예능 형식의 프로그램에 나서는 것은 드라마 종영 이후 처음이다.

프로그램은 드라마의 주요 촬영지였던 강원도 강릉을 배경으로 진행된다. 배우들은 드라마 속 명장면이 탄생한 장소를 다시 찾고, 지난 10년 동안 나누지 못했던 촬영 비하인드와 근황, 작품이 각자에게 남긴 의미를 이야기할 예정이다.

공개된 티저에는 네 배우가 강릉 바다 앞에 다시 선 모습이 담겼다. 공유는 "오늘 재밌게 잘 놀자"고 말했고, 김고은은 "진짜 10년 만에 온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동욱은 "도깨비가 벌써 10년이나 됐어?"라고 했고, 유인나는 당시와 크게 달라지지 않은 분위기에 놀라움을 드러냈다.

강릉 주문진 방사제도 다시 등장한다. 이곳은 극 중 지은탁이 도깨비 김신을 처음 소환했던 장소로, 공유가 김고은에게 우산을 씌워주고 메밀꽃을 건네는 장면이 촬영된 곳이다. 티저에는 빨간 목도리와 메밀꽃 등 드라마를 상징하는 소품도 함께 담겼다.

이동욱과 유인나는 극 중 "피치 커플"로 불리며 인기를 얻었다. 두 사람은 강릉 바다를 바라보며 당시 장면을 떠올렸고, 공유와 김고은도 백사장을 걸으며 오랜만에 같은 공간을 찾은 감회를 나눴다. 제작진은 네 배우가 자전거를 타고 숙소 앞마당에서 바비큐를 즐기는 모습도 본 방송에 담을 예정이다.

"도깨비"는 2016년 방송 당시 케이블 드라마 최초로 전국 시청률 20%를 넘긴 작품이다. 김은숙 작가의 대사와 세계관, 이응복 감독의 연출, 배우들의 호흡이 맞물리며 방영 당시 큰 인기를 얻었다. 드라마 OST도 장기간 음원 차트 상위권에 오르며 작품의 인기를 확장했다.

이번 특집은 단순한 회고 방송보다 배우들이 직접 촬영지를 다시 찾아가는 여행 형식으로 구성됐다. 드라마가 남긴 장면과 대사를 현재의 배우들이 다시 꺼내는 방식이다. 작품을 기억하는 시청자들에게는 당시의 감정을 다시 불러오는 프로그램이 될 것으로 보인다.

제작진은 10년이 지난 뒤에도 작품을 기억하고 그리워하는 시청자들을 위해 이번 특집을 기획했다고 밝혔다. "도깨비 10주년 여행"은 오는 7월 4일 토요일 오후 9시 10분 tvN에서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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