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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정아, 이혼 속사정 고백 예고…“엄마와 5분만 눈 마주치고 싶다”

이수경 기자 | 입력 26-06-09 23:24



배우 양정아가 방송에서 그동안 쉽게 꺼내지 못했던 가족사와 이혼의 속사정을 털어놓는다. 어머니 간병 이야기를 전하며 눈물을 보인 데 이어, 결혼 2년 만에 이혼을 겪게 된 사연도 공개할 예정이다.

[KBS1 “황신혜의 같이 삽시다”]

10일 오후 방송되는 KBS1 “황신혜의 같이 삽시다”에서는 황신혜, 신계숙, 양정아가 각자의 가족사를 나누는 장면이 공개된다. 세 사람은 서로 다른 삶의 궤적을 돌아보며 가족, 결혼, 돌봄에 관한 이야기를 이어간다.

황신혜는 사고로 전신마비 판정을 받은 뒤 구족화가로 살아가고 있는 동생 황정언 작가의 이야기를 꺼낸다. 그는 장애가 있는 동생의 곁을 오랜 시간 지켜온 올케에게 고마움을 전하며 눈시울을 붉힌다.

양정아는 건강이 악화한 어머니의 근황을 전한다. 어머니는 허리 골절 이후 상태가 급격히 나빠진 것으로 알려졌다. 양정아는 지난해 12월부터 어머니를 간병하고 있다며 “엄마와 5분만이라도 눈을 마주치고 싶다”고 말했다. 제작진이 공개한 현장 사진에는 양정아가 눈물을 훔치는 모습도 담겼다.

신계숙은 가족과 떨어져 살아온 시간과 요리에 평생을 바친 삶을 돌아본다. 그는 결혼하지 않고 64년 동안 싱글로 살아온 이유도 방송에서 털어놓는다. 세 사람의 대화는 각자의 사적인 경험을 넘어 혼자 살아온 시간과 가족을 돌본 시간에 대한 이야기로 이어진다.

방송에서는 양정아의 이혼 이야기도 다뤄진다. 양정아는 그동안 자세히 밝히지 않았던 결혼 생활의 속사정을 고백한다. 특히 결혼 2년 만에 “돌싱”이 될 수밖에 없었던 사연을 언급할 것으로 예고돼 관심을 모으고 있다.

1971년생인 양정아는 2013년 3살 연하 사업가와 결혼했다. 이후 2018년 이혼 소식이 전해졌고, 당시에는 2017년 12월 협의 이혼한 것으로 알려졌다. 슬하에 자녀는 없었다. 이번 방송에서는 세간에 알려진 결혼 기간과 달리 실제로는 결혼 2년 만에 이혼을 겪었다는 내용이 공개될 예정이다.

“황신혜의 같이 삽시다”는 서로 다른 삶을 살아온 싱글들이 함께 지내며 혼자였던 일상과 관계의 의미를 되짚는 관찰 예능 프로그램이다. 가족사와 이혼, 간병의 시간을 나누는 양정아의 이야기는 이날 오후 7시 40분 KBS1에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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