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사회 경제 스포츠ㆍ연예 라이프ㆍ문화 오피니언ㆍ칼럼 의료
 

 

안철수 '한동훈 복당 반대' 후폭풍…친한계 "배제의 정치"·"숙주 정치" 정면 반발

박수정 기자 | 입력 26-07-15 10:17


국민의힘 안철수 의원의 한동훈 전 대표(무소속 의원) 복당 반대 발언을 둘러싸고 당내 계파 갈등이 격화되고 있다. 안 의원이 한 전 대표의 복당에 공개적으로 반대하며 "당에 얼씬도 하지 말라"는 취지의 강경 발언을 내놓자, 친한(친한동훈)계 의원들은 "배제의 정치", "숙주 정치"라고 반발하며 정면 대응에 나섰다.

갈등의 발단은 '12·3 비상계엄' 당시 상황에 대한 법정 증언이다. 안 의원은 최근 재판에서 "국민의힘 의원들에게 국회가 아닌 당사로 모이라고 처음 공지한 인물이 당시 한동훈 대표인 것으로 안다"는 취지로 증언했다. 이에 한동훈 전 대표 측은 해당 주장이 사실을 왜곡한 것이라며 "거짓 선동"이라고 강하게 반박했고, 양측의 공방은 복당 논란으로까지 확산됐다.


안 의원은 "한 전 대표가 복당하면 당이 계파 갈등과 소모적 내전에 빠질 수 있다"며 복당을 반대했고, 창당 가능성을 거론하며 "창당을 응원하겠다"는 취지의 발언도 내놨다.

이에 친한계는 강하게 반발했다. 박정하 의원은 안 의원을 향해 "숙주 정치에 잘못 발을 담근 것 아닌가"라고 비판했고, 한지아 의원 등은 "감정이 섞인 목소리이자 배제의 정치를 선언한 것"이라며 당내 통합에 역행하는 발언이라고 지적했다. 또한 일부 친한계 의원들은 한동훈 전 대표의 창당설에 대해서도 "논의한 적이 없다"며 선을 그었다.

국민의힘은 차기 당권 경쟁과 한동훈 전 대표의 향후 거취가 맞물리면서 계파 간 신경전이 더욱 격화되는 양상이다. 정치권에서는 이번 논란이 당내 통합과 향후 지도체제 구성에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고 있다. 다만 '12·3 비상계엄' 당시 공지 경위와 관련한 양측의 주장은 서로 엇갈리고 있으며, 현재까지 법원의 최종 판단이 나온 사안은 아니다.

박수정 기자
 
Copyrightⓒ한국미디어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통일교 1억 수수' 권성동 징역 2년 확정…의원직 상실
김어준, 이동재 전 기자 명예훼손 1심 벌금 2천만원
국회 기사목록 보기
 
최신 뉴스
내년 건강보험료 안 오른다…7.19% 동결, 지역가..
자격증 없어도 다시 일한다…노인 일자리 12가지 어..
김지용 "중수청 조기 안착시켜 중대범죄 수사 빈틈 ..
유튜브 생방송 중 20대 목 졸라 실신…폭력조직원 ..
공직기강 특별경보 중 술자리 추행 혐의…용산서 지구..
경찰, 김승원 "신약 청탁 의혹" 영등포서 배당…고..
경찰·대한체육회, 봉쇄 95일 만에 올림픽공원 핸..
반도체·조선 살아나 제조업 고용 15개월 만에 반..
도수치료 4만3850원·연 15회 제한 두 달…의..
초대 중수청장 후보에 김지용…검찰 직접수사 넘겨받을..
 
최신 인기뉴스
퇴근하고 삼성전자 산다…14일부터 주식 거래 오후 ..
소득 하위 30%에 최대 1000만원 연 2~3% ..
용혜인, 임명되면 역대 최연소 장관…첫 ‘90년대생..
이재명 대통령, 프랑스 국빈방문 출국…마크롱과 호르..
경찰, 김병기 구속영장 신청…13개 비위 의혹 수사..
한동훈, 김승원 '오빠 녹취' 이어 식약처 자료 추..
경찰, 개혁 전담기구 이번 주 출범…김종철 "현장부..
장애 아들 괴롭힌다며 10대들 때린 아버지…법원, ..
이혼소장 주소로 피신한 아내 찾아갔다…5살 딸 앞 ..
초대 중수청장 후보에 김지용…검찰 직접수사 넘겨받을..
 
신문사 소개 이용약관 개인정보처리방침 기사제보
 
한국미디어일보 / 등록번호 : 서울,아02928 / 등록일자 : 2013년12월16일 / 제호 : 한국미디어일보 / 발행인 ·  대표 : 백소영, 편집국장 : 이명기 논설위원(대기자), 편집인 : 백승판  / 발행소(주소) : 서울시 중구 을지로99, 4층 402호 / 전화번호 : 1566-7187   FAX : 02-6499-7187 / 발행일자 : 2013년 12월 16일 / 청소년보호책임자 : 백소영 / (경기도ㆍ인천)지국, (충청ㆍ세종ㆍ대전)지국, (전라도ㆍ광주)지국, (경상도ㆍ부산ㆍ울산)지국,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지국 / 이명기 전국지국장
copyright(c)2026 한국미디어일보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