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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 1486명 몰린 ‘광주청년 일경험드림’…400명 지역 일터로

박호준 기자 | 입력 26-07-19 23:14


지역 기업과 공공기관에서 실무를 경험하려는 청년 1486명이 ‘광주청년 일경험드림’ 매칭 행사에 참여했다. 전남광주통합특별시는 이 가운데 400명을 선발해 오는 8월부터 최대 5개월간 일경험 기회를 제공한다.

[출처 :전남광주통합특별시청]

전남광주통합특별시는 지난 13일부터 15일까지 광주청사 1층 시민홀에서 열린 ‘드림 만남의 날’에 구직 청년 1486명이 참여했다고 밝혔다.

‘드림 만남의 날’은 청년 구직자와 일경험 사업장인 ‘드림터’를 직접 연결하는 행사다. 단순한 채용 정보 제공을 넘어 청년들이 희망 사업장의 직무와 근무환경을 확인하고 현장에서 상담과 면접을 받을 수 있도록 운영됐다.

이번 행사에는 광주신용보증재단 등 공공기관을 비롯해 KBC광주방송, 한국알프스, 무등기업 등 지역 중소·중견기업이 참여했다. 창업기업과 사회적경제기업, 사회복지기관 등을 포함해 모두 268개 사업장이 청년들과 만났다.

행사장에는 사업장별 상담 공간이 마련됐다. 참여 청년들은 담당자에게 수행 업무와 필요 역량, 근무 조건 등을 직접 묻고 희망 직무에 대한 면접을 진행했다. 청년정책 홍보부스에서는 취업과 주거, 복지 등 청년 지원사업도 함께 안내했다.

시는 행사 참가자 가운데 400명을 ‘제20기 드림청년’으로 선발한다. 최종 결과는 오는 29일 전남광주청년통합플랫폼과 광주청년 일경험드림 누리집을 통해 발표할 예정이다.

선발된 청년들은 8월 3일부터 5일까지 공통 교육을 받은 뒤 매칭된 사업장에서 일경험을 시작한다. 참여 기간은 최대 5개월이다.

공통 교육은 직장 적응을 돕는 온보딩 과정과 노무 기초, 직장 내 소통 기술을 중심으로 진행된다. 사무·기획·개발·디자인 등 직무별 업무를 이해하기 위한 교육도 포함된다.

일경험 기간에는 전담 인력인 ‘드림매니저’가 청년과 사업장을 정기적으로 방문한다. 근무환경과 업무 적응 상태를 점검하고 갈등이나 애로사항이 발생하면 상담을 지원한다. 현직자와 연결하는 멘토링 프로그램도 운영해 참여자가 희망 진로와 취업 계획을 구체화하도록 도울 예정이다.

광주청년 일경험드림 사업을 통해 지금까지 실무 경험을 쌓은 청년은 8391명이다. 시는 청년이 지역 사업장에서 직무를 경험하고 진로를 탐색한 뒤 실제 취업과 지역 정착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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