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사회관계망서비스(SNS)와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한국인이 이민 후 가장 후회한 나라 TOP 9'라는 제목의 이미지가 빠르게 확산되며 관심을 모으고 있다.
게시물에는 캐나다, 미국, 독일, 호주, 뉴질랜드, 영국, 프랑스, 일본, 필리핀 등이 순위에 포함됐으며, 국가별로 의료 대기, 높은 생활비, 세금 부담, 치안, 주거비 등 이민 생활에서 겪을 수 있는 어려움이 정리돼 있다.
다만 해당 순위는 정부나 국제기구가 발표한 공식 통계가 아니라 온라인 경험담과 커뮤니티 반응을 바탕으로 제작된 콘텐츠로 알려져 있다. 따라서 모든 이민자의 경험을 대표하는 객관적 지표로 받아들이기에는 한계가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전문가들은 이민 만족도는 ▲직업 ▲소득 ▲언어 능력 ▲가족 구성 ▲거주 지역 ▲비자 유형 등에 따라 크게 달라질 수 있으며, 국가별 장점과 단점을 종합적으로 비교한 뒤 결정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한다.
이번 게시물은 해외 생활의 현실적인 어려움을 조명했다는 점에서 공감을 얻고 있지만, 개인 경험을 일반화하기보다는 공식 통계와 현지 제도, 생활 여건을 함께 확인하는 신중한 접근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이어지고 있다.
이수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