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명보 전 대한민국 축구대표팀 감독이 국가대표팀 감독 선임 과정의 공정성을 둘러싼 국회 청문회에서 이른바 '빵집 면접' 논란과 관련해 당시에는 정상적인 절차라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는 국가대표팀 감독 선임 과정의 적정성을 점검하기 위한 청문회를 열고 대한축구협회의 감독 선임 절차와 의사결정 과정을 집중적으로 질의했다.
이날 청문회에서는 문화체육관광부 감사에서 지적된 감독 선임 절차와 면접 방식이 핵심 쟁점으로 다뤄졌다. 의원들은 공식적인 심사 절차와 면접 진행 과정, 축구협회의 의사결정 과정 등을 놓고 관계자들을 상대로 사실관계를 확인했다.
홍 전 감독은 논란이 된 면접 방식에 대해 "당시에는 정상적인 절차라고 생각했다"는 취지로 답변하며, 자신은 선임 과정이 통상적인 절차에 따라 진행된 것으로 인식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청문회에서는 감독 선임 과정에서의 절차적 적정성과 협회의 의사결정 구조, 관계자들의 역할 등에 대한 질의가 이어졌다.
국가대표팀 감독 선임을 둘러싼 논란은 문화체육관광부 감사에서 절차상 문제점이 지적된 이후 계속 이어지고 있다. 국회는 청문회에서 제기된 내용을 토대로 감독 선임 과정의 공정성과 책임 소재를 추가로 점검할 방침이다.
이지원 기자